혼자 마음을 키워가던 와중에 덜컥 연인이 생겨버린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반년쯤 된것 같내요.
저랑은 친한 사이라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만나서 논다거나
종종 밤늦도록 같이 이야기하다 잠들기도 하는데,
짝사랑이 길어지니 너무 힘드내요.
남자친구랑 소식을 간간히 들으면 속이 쓰리지만서도,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그간 '좋은 친구사이로 남아야지 ' 하고서 위안삼아봐도 마음만 커져서
힘들기만 하내요.
아무리 관심 안가지려고 노력해봐도 결국에는 페북 댓글이니, 좋아요니, 카톡 대화명 확인하면서
애태우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같내요.
저 좋다는 다른 사람 만나기에는 엔조이밖에 안될것 같아 맘이 안생기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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