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통성명만 한 사람을 우연히 수업 때도 보게 되었어요
마침 둘다 혼자 들어서 같이 듣게 되었는데
아직 몇번밖에 같이 듣지 못했지만 점점 좋아지네요
아직 애인있는지도 못 물어봤고 대화도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대화도 잘 통하고 재밌고 그냥 좋아요. 어디가 이뻐서 좋은게 아니고 그냥 이유없이
사람 쉽게 좋아하는 내가 참 ㅂㅅ같기도 하고
내 마음이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인지 아니면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인지 분간도 안되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도 없지만
정말 오랜만에 멍하게 자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생겨서
또 설레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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