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섹파가 된거같아요..

날렵한 인동2014.05.01 21:43조회 수 27772댓글 20

    • 글자 크기

 

얼마전에 글썼던 .. 2년 사겻고...

 

이런저런 문제로 부모님개입 까지해서

 

최악으로 끝나고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 동거했던 부산-대전 커플인데요..

 

방학제외 1년 반정도? 동거했는데

 

이번학기에는 남동생이랑 같이 살아서 동거를 못했기도 하고

 

그런문제도 있고.. 남자문제.. 싸우다 싸우다가 부모님까지 찾아오고 집안싸움까지 날뻔했었고....

 

저도 정떨어지고, 서로 폭력에 끝에 끝을봐서 어쩔수 없이 헤어질수 밖에 없었네요..

 

여자친구는 24살 3학년이구요, 졸업선배가 30인데 저랑 헤어지고 바로

들이대고 술사주고 찝적대고.. 아휴..

 

매달려도 안돌아 오고 정말 저도 상처도 크게입고 정말 끝낼려는 마음먹고 1주일간 연락안하다가

 

제가 정말 못견디겠어서 계속 매달렸습니다..

 

근데 평소같으면 정말 쌍욕하고 꺼지라고 꺼지라고 하는애가

 

그날따라 심하게 뿌리치지도 않고,  이런말을 하더군요.

 

남동생 휴학하고 내려갔다. 나 너랑 절대 못사귀고, 사귈려거든 우리엄마한테 무릎꿇고 빌라고

 

알았다고 했더니, " 아 됐어, 너같은 쓰레기새끼랑 더이상 상종해서 우리엄마 상처주기싫다, 집(자취방)오는건

 

좋은데 니 앞으로 내가 누굴만나든 남자누굴 만나든 터치하지말고 절대 핸드폰도 보지마 알았냐?"

 

여자친구 성격이 술, 남자를 다른여자들보다 두배로 좋아해서..

 

2년동안 핸드폰감시 매일하고 남자 다끊고 1:1로 친구도 못만나게 했거든요 솔직히 저랑 동거

 

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 저 만날땐 거의 남자문젠 없었지만,  숨긴 짜잘짜잘한  과거들..

 

베스트 프렌드라는 친구가 와서 같이 자고 가슴만지게해주는등.... 이해 할수 없는 행동들을 되게 많이했었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남자랑은 술도 못마시게 하고 이년 동안 어떻게 참았는지..매일 카톡감시했어도 볼수 없었던 내용들..

 

친한 동기들 카톡방에 '남자 남자 남자 만나고싶다 남친이랑 이제 진짜 쫑이니까 ㅋㅋ'

 

'XX 존나 잘생겻어 아 ㅋㅋ 대박 ㅋㅋ' ,  졸업선배(30살)라는 사람이 고백까지 했는데도 그냥 어장으로 두는건지...

 

저랑 사귀지는 않지만 지금.. 여친 집에서 동거시작한지 1주일 됐는데.. 카톡 읽지도 않는데 졸업 선배가 끊임없이

 

연락이오더라구요..  2년이나 사겼고 지금도 여봉 여봉 거리면서 같이 있으면 사귈때 처럼 하지만

 

졸업선배랑 연락 하냐 이말만 꺼내도 죽자고 싸우잔 말투로 달려드니 진짜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얘기도 해봤는데.. "관심이 있을수도 있지 너같은 쓰레기랑은 다른사람이니까 근데 지금은 관심없어, 한번더

 

만나보고 그 사람이 내가 맘에 들게 매력어필을 하면 그 오빠랑 사귈수도 있지" 그러네요..

 

정확히 지금 저랑 사귀지는 않는데 또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잠자리도 하구요.. 제 눈치 보기는 하지만

 

그 졸업선배(30살)가 관심있다고 좋아한다고 계속 하니까 카톡도 계속 꾸준히 하고있구요... 미치겠습니다..

 

여자친구는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저도 24살이고 늦은나이에 8월에 의경입대 하게 되서 헤어지려고 생각은 했는데... 그때까지

 

이대로 지내야할지..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여친이 헤어지자마자 안보이던 모습을 보이니까 당황스럽기도하고

 

미치겠네요......... 

 

    • 글자 크기
여자가 스물 넷에 모솔이면 (by 귀여운 등나무) . (by 냉정한 청가시덩굴)

댓글 달기

  • 이게 무슨....지금 뭐하고 있는 겁니까? 저런 모습을 보고도 아직도 그 여자가 좋다구요?
  • @잘생긴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5.1 22:04
    네.. 진짜 동거오래해서 그런지 가족같고.. 여친이 너무 잘해줘서 그동안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냥 군대가기전까지라도 붙잡고 싶었고 보고싶었어요.. 근데 어제 저말 듣고 저도 지금 패닉오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
  • 걍 여자분이 너무 즐기시네요ㅎㅎ
  • @정중한 쑥
    글쓴이글쓴이
    2014.5.1 22:05
    여친이 진지하게 아직도 절 많이 좋아하긴하지만.. 그동안 제가 많이 힘들게 하고 어머니도 절대 만나지말라하시고 집안 싸움도 날뻔하고 진짜 인생이 다 망가졌다고 다신 못사귄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막상 같이 있으면 또 동거하고... 예전같으면 하루 이틀 보고 바로 다시사겼는데 지금은 한달째에요... 서로 끝에 끝을 봐가지고... 저도 어차피 군대간다 생각하고 즐기는걸까요...?
  • @정중한 쑥
    글쓴이글쓴이
    2014.5.1 22:08
    또 그 졸업선배랑 연락 안하면 안되냐고 나 너랑 지금 같이 있고 지금이 좋지 않냐고 하니까
    나 너보고 오라고 한적없다. 그게 싫으면 니가 나가면 되지않느냐 난 분명히 너랑 연락도 다신 안하고 다신 안본다고 했는데 니가 매달려서 이렇게 된거고 내가 처음에 조건 확실히 말했지 않느냐 이런식이어서 정말 이제
    더 할말도업네요 ㅠㅠ
  • 정신 차리세요... 같은 여자로서.. 그 여자분 사고가.... 굉장히...... 제발 정리하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 .
  • 걍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왜 계속 글은 써요? 여기서 누가 뭐라하든 결국 찾아가서 매달려서 집에 들어가기까지 하셨네... 걍 하시던대로 계속 하세요 사태는 악화만 될 뿐이니 이젠 솔직히 답답함을 넘어서 화나기까지 할 거 같은데.

    이별은 죽음이에요. 상대방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요. 받아들이세요
  • 아이고 부모님이 여시같은 여자한테 놀아나라고 그렇게 기르셨습니까
  • 이러다가 결국 개좆같이 끝나게 됨 ㅇㅇ 경험담
  • 님도 이상함ㅋㅋ결국 저 이상한관계를 선택한건 글쓰니,,. 여자가 남자관계 문란한거 뻔히 알면서도 자기발로 들어가놓고 어쩌면좋을까요 이러고있으니 참 답답하네요. 여자가 님을 어케 생각하는지 왜물어봐요 ㅋㅋ 글에 다써놓고.
  • 아 이러니까. 애초에 괜찮운 여자를 만나야된다. 오럇동안 치켜보고 만나야됨
    내친구들보면. 위글의 여자같은. 서레기 같은년 만나서. 꽁떡이나 치고 헤어지면
    된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마음대로 되지않고. 정이란 뮤섭다
    나즁에 나는. 너무 좋아서 미치겠는데. 여자는 나랑 헤어지는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다른 남자 쉽게 만나면. ㅊ진짜 남자눈 쥭고싶을 심정일꺼다
    저런 서레기 같은 여자 만날라면. 오래만나지말고 빨리헤어지거나. 아니면 아예 사귀지를
    말아야한다
  • 결국 이런 상황에서 섹스는 하고 지내시는 거죠?? 제 생각엔 님 전여친 분이 하시는 말이나 행동 전부 다 제 상식선에서 벗어난 것 같네요 그리고 님도 그래요... 별로 좋은 말이라곤 생각 안 하지만, 지금 님한테 가장 해드려야 할 말은'세상에 여자는 많다' 인듯
  • 어차피 8월이면 자의든 타의든 헤어지는거 아닌가요? 그때까지 섹파로 지내다 입대하시든지 아니면 그때 군생활 지장없게 정리기간 좀 갖다가 입대하든지 둘 중 하나네요
  • 제 생각엔 여자가 그냥 정때문에? 진짜 정이든 아니면 몸정이든 여튼 정때문에 습관적으로 같이 살고 있는거라고 보네요
  • 떡정인듯
  • 두분다노답 최소 남자분도 여자분과 동급이니까

    저런것도 참고있는거겠죠?

    정신차리시길 더 늦기전에
  • 미쳤다는생각뿐...
  • 병신이세요....?
  • 걸레같은년 빨아도안된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086 여자분들7 도도한 갓 2014.05.02
12085 이상할까요5 보통의 딸기 2014.05.02
12084 사랑은 얼굴이 다가 아닌거겟죠?10 청아한 튤립 2014.05.02
12083 뽀뽀하고싶다1 느린 산국 2014.05.02
12082 생일축하메세지11 태연한 부추 2014.05.02
12081 .7 흐뭇한 붉은토끼풀 2014.05.02
12080 마이러버 17기4 특이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05.01
12079 .7 근육질 메꽃 2014.05.01
12078 뭘 해도 외롭네요2 적절한 회양목 2014.05.01
12077 남자보다 여자키가 크면13 근육질 수리취 2014.05.01
12076 연애하고싶어요5 화려한 금사철 2014.05.01
12075 커플의 태반은 친한오빠동생 사이에서 발전한건데..5 다친 찔레꽃 2014.05.01
12074 .1 무심한 남산제비꽃 2014.05.01
12073 ..1 무심한 남산제비꽃 2014.05.01
12072 여자가 스물 넷에 모솔이면25 귀여운 등나무 2014.05.01
전여친과 섹파가 된거같아요..20 날렵한 인동 2014.05.01
12070 .4 냉정한 청가시덩굴 2014.05.01
12069 좋아하는 여후배한테7 똥마려운 청가시덩굴 2014.05.01
12068 사랑은 타이밍인가 봅니다.4 나쁜 가는잎엄나무 2014.05.01
12067 오빠10 화려한 꽃향유 2014.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