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워홀간다는데...

불쌍한 앵두나무2014.07.06 13:56조회 수 4476추천 수 1댓글 33

    • 글자 크기
둘다 3학년 재학중이긴한데 휴학쫌하고...해서
그렇게 어린나이는 아니예요..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도......음...네
호주로 워홀가고싶다고 하네요
간다면 적어도 반년 보통 1년이상 갔다오잖아요
군대는 휴가라도 나오지..
기다려줄수있어?같이갈까?
이러는데
기다릴자신도 없고 같이가는건 더 싫어요
뭐하러 고생해서 돈벌러갑니까..
취업해서 얼른 돈벌어먹고살기도 힘든데..
워홀간다고 영어늘어서 오는게 아니란것도 잘알구요
뭐때문에 가려는지는 그게 참 이해가 안가긴해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영어를 배우러 가는것도 아니고 그저 경험.
뭐 어째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 글자 크기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에 괜찮은 밥집 찻집 부탁드려요 ㅠㅜㅜㅜ (by 배고픈 대나물) 여친이... (by 키큰 토끼풀)

댓글 달기

  • 사랑하지않네요 그냥헤어지세요
  • 같이안갈거면 어쩔수없음
  • 왜이렇게 취업만생각하시는지모르겠네용저는..무조건 취업취업.. 한국사회가아무리 취업을 강요하는 사회라지만 그건아니라고보내요 뭐가그렇게 급하신지요 이것저것 많은 것 해보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군대 대학사년 사회생활.. 이게뭡니까 공장에서 물건찍어내듯이 인생도 찍어내는것같네요 남친이 하고싶은거 하게두세요 경험하고싶다잖아요 좋은데취직하고 돈많이벌어야 올바른인생인가요 저도 학생때 많은걸 해보지못한게후회됩니다.. 그저 돈빨리벌고싶다 이런생각으로 직장에왔지만 돈이있으면뭐하나요 사람사는게아닌데.. 휴..주말에 쉬면서 한마디남깁니다.. 저는 남친분이부럽네요 앞으로펼쳐질 새로운 날들이있다는것이..ㅎ
  • @어두운 털도깨비바늘
    저는 이런생각이 너무 웃기네요..ㅋ 무언가를 이루고 이런말을 했을때 의미가 있는겁니다 현실적으로 이것저것 하시다간 인생 도태됩니다
    님 말씀처럼 하실꺼라면 현실에 닥친일 '하나'라도 내가 해낸게 있는가를 생각해보는게 낫겠네요 하나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는건 도피죠..
  • @힘쎈 석류나무

    도태라니요. 인생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하고싶은거 하는게 정말 중요하죠. 무언가를 이룬다? 도대체 그게 뭔가요? 취업? 돈 잘 버는거? 그게 이루는 건가요? 취업해서 돈 버는 건 결국 하게될 일이고 억지로 하는 걸지도 모르죠. 좋아서 한다면 좋은거구요. 이룬다라.. 사람들은 성공을 향해 달리는데 성공=행복 이라면 그건 옳은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전 잘 모르겠네요. 호주 가보면 알겠지만 돈이 목적이라면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로 사,오백 벌기위해 코피터지게 일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곳이죠. 거기서 자리잡는 사람도 많고 꼭 아니더라도 뭔가는 느끼고 올거라 생각합니다. 가는게 맞는 건 아니지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어두운 털도깨비바늘
    ㅋㅋ네 다음 이상주의자.
    걍 무인도가서 농사짓고 자급자족하셈
  • @어두운 털도깨비바늘
    저는 무조건 취업 취업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사고방식도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안정적인 삶이 취향일 수도 있고 지금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취업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누구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목표를 향해서 전진하는 것은 같은데 유독 찍어낸 인생, 후에 후회할 인생 이라고 무시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댓글쓴 분께서 개인적으로 후회하는 것은 말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분께 그렇게 말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사회 모두가 취업, 높은 연봉에 매달리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진짜 인생이 여행, 좀 더 많은 경험을 꼭 해야하며 그 길을 따르지 않은 사람은 후회하는 삶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모른다고 매도당하는 것도 전자와 다를것이 뭐가 있나 싶습니다.
  • @기쁜 노랑어리연꽃
    예 맞는말씀입니다 제가말씀드리고싶은건 꼭 취업에 목매서 살 필요는없다는겁니다 님께선 글쓴이가 쓴글을 보고 어떻게생각하실지는 모르나 저는 본 내용에서 '취업안하고 워홀이 무슨말이냐'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많은것을 해보는 삶이아니면 진정한 인생이아니라고 매도하는것이 아닙니다 학생이라는 좋은시기에 많은것을 경험해볼수있고 볼수있고 어울릴수있음을 취업때문에 조심스레 놓아야한다는게 조금 아쉬울뿐입니다 이는 우리 한국사회가 조금 바뀌었으면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던부분이고 그래서 급할필요없다고 말한겁니다 취업대신 알바하면서 여행이나 자기의 목표를 한가지씩 이루려는 사람은 백수라 집에서도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입니다 무엇을 하든 취업못하면 실패자로보고있기때문이죠
    제가말을잘못해서 조금 논리가없어보이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취업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학생이라는 신분을 즐겼으면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취업때문에 급해지지말고 조금 늦어도됩니다.. 제가너무일찍해서그런지 이런말을 입에달고삽니다
  • 헤어질듯
  • That's gonna be a life changing experience.
  • ㅋㅋ말리지는마세요
    잘되서 결혼에 골인해도 남친이 완전원망할듯.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직장인 2~3년 빨리 되는게 우리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워홀 본인만 열심히 하면 영어와 해외경험, 돈까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가니까 간다' 이런 마인드만 아니라면 남자친구 그릇이 님보단 좀 더 커보이네요
  • @처참한 바위취
    글쓴이글쓴이
    2014.7.6 14:55
    친한 형님이 갔다와서 좋더라 라는말듣고 가고싶어하는겁니다.
  • 글쓰신분은 완전 현실주의신듯.. 일단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워홀간다니 남자도 뭔가 책임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거같고
  • 글쓴이글쓴이
    2014.7.6 15:00
    안가기로 했구요. 원래도 귀가 얇은편이라 이래저래 잘 혼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사업한다고 투자하란소리만 안하면 좋겠구요. 이번에도 워홀갔다가 들어오신 형님만나고 와서 혹해서 간다간다 이러길래 철없어보여서 그런겁니다. 경험? 중요하죠. 근데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기위해서 다른거 다 포기할수있을정도로 하고싶으면 안말린다고 했습니다. 위에 뭔가 대단한 사람이 장문의 댓글을 적은거 같은데 그건 자기 느끼는 거구요.취업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이가 취업항 나이한참 지나서 더 답답해서 그럽니다. 진짜 20대 팔팔할때 이것도 해보고싶고 저것도 해보고싶고 대학때아니면 언제해보나 싶으면 몰라. 자기상황은 자기가 인지하라는거죠
  • @글쓴이
    에휴 그냥 비추나 드세요
  • @훈훈한 맨드라미
    2
  • 답정너 느낌인데...?
  • 남친분 집이 서둘러 취업준비 안해도 될만큼 어느정도 여유있으니까 워홀하겠죠..? 저라도 집에 여유만 있으면 이렇게 취업에 쫓기지 않고 워홀도 해보고 여행 색다른 알바나 온갖 경험 다 해보고싶네요ㅜㅜ님과 상황이 다를뿐 너무 그렇게 이해안간다는 식으로 몰아붙이지는 마세여
  • 그냥 남자가 허세끼? 겉멋? 현실은 못보고 그냥 먼가 멋있어보이는걸 추구하는듯... 별로 멋있지않는거같은데 ㅋㅋ 그냥 헤어지세요
  • @귀여운 매발톱꽃

    참말로 댓글 하고는 .... 현실 못보고 뭔가 멋있는걸 보이는걸 추구한다고요? 워홀가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느끼는 겁니까? 정말 생각 그지같네요 워홀하면 말그대로 일하면서 여행하는 겁니다. 젊은 시절 밖에 할 수없는 도전을 가지고 허세와 겉멋 그리고 멋있어 보이는걸로 추구한다고 말하는 댓글자님 보면 참 현실에서도 매말르고 그닥 뽄때나는 삶사실거 같진 않네요 생각의 다양성을 좀 가져보시죠 

    그리고 무슨 진지글에 ... 별로 멋있지않는거같은데 ㅋㅋ 같은 가벼워보이는 말이나 하고 참 20대 같지도 않은 한심한 답변이네요

  • @끔찍한 억새
    글도 제대로 안읽고 의미파악도 못하는건 본인이면서 20대 같지도 않은 한심한답변이라고 말하는 본인은 잘나보이나요?
  • 글쓴이 대댓글을 봐봐묘. 아는형이 갔다와서 좋아보여서 자기도 가겠다고 한건 글쓴이 남친입니다.. 먼가 멋있어보이는걸 추구하는것도 그남친을 의미하고요.. 제 생각은 워홀간다는거자체가 별로 멋있단건 아니거고요.. 난독증이세요?
  • 그냥 남자가 불쌍하네요ㅠ 헤어지세요
  • 남자도 틀린거 아니고 여자분도 맞는말 맞습니다.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이 틀린것뿐 누가 옳다 그르다 할게 아닌문제 같은데요?
    가치관 문제이기 때문에 한쪽이 설득하거나 해서 해결되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여기서 끝을 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왜 남자가 가는지에 대해 정확한얘기도 없고 애초부터 워홀을 부정적으로생각하는데다 남친을 철부지로만 보시는듯...워홀 나쁘지 않다 사람들이 말해도 그냥 나이잇는데 별로다라하시고 그냥 이미 생각은 다 정해놓고 지지를 얻기원하는듯
  • 글고 27까지는 가도 괜찬을거 같은데그냥 님이 취업한 안정적인 남친을 원하는거아닌가요?
  • 에휴
    댓글쓰는사람 중에 인생경험 많이 한 사람이 쓰면 몰라도 이제겨우 22~26에 대학생 관점에서 감성팔이나 이상주의에 빠져서 현실부정하는 사람들이 판치네.
    속도보다 방향? 어릴때많이 해보고 뭔가느끼러간다?
    캬...진짜 ... 눈물난다 우리 후배들이 이런 현실을 못받아들이는게
  • @키큰 산오이풀
    자기 만족이죠뭐 뭘현실로생각하든간에.
    저는 개인적으로 더어렸을때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성격도 바뀌고 줏대없는편이었는데 가치관도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생겼어요...세월이 흘러서 그런경험없이도 생겼을 당연한결과라고생각하실수도있는데 쌓은경험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앞으로도 큰힘이될거라믿어요.
  • @키큰 산오이풀
    산오이님 비롯, 그렇고 그런 많은 학우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님말대로 현실이 그러할지라도 참 안타깝네요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정말 남자가 안되보이네요.. 여자친구분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철없어서 이것저것 다 부딪혀보는 남자친구분이 정말 멋있어보이네요. 미래에대한 걱정에 쌓여서 한가지만 파고 앉아있으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것같아요
  • 유유상종이라드만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4126 남자17 초조한 감자 2014.07.06
14125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에 괜찮은 밥집 찻집 부탁드려요 ㅠㅜㅜㅜ7 배고픈 대나물 2014.07.06
남친이 워홀간다는데...33 불쌍한 앵두나무 2014.07.06
14123 여친이...80 키큰 토끼풀 2014.07.06
14122 종교30 특별한 무화과나무 2014.07.06
14121 .46 슬픈 꽃며느리밥풀 2014.07.06
14120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었는데26 눈부신 털진달래 2014.07.06
14119 온천장 라세느5 점잖은 토끼풀 2014.07.06
14118 남잔데 번호따일라면 얼마나 잘생겨야함??17 무거운 누리장나무 2014.07.06
14117 헤어졋어요22 신선한 풀솜대 2014.07.06
14116 대학안나오면 나중에 장인어른이 반대하겠죠? 결혼할때 ㅠㅠㅠㅠㅠ10 병걸린 냉이 2014.07.06
14115 여자분들 점잖은 토끼풀 2014.07.06
14114 모쏠이라고 하면 깨나요?12 해괴한 졸방제비꽃 2014.07.06
14113 와 접속2014 봐보세요1 민망한 조 2014.07.05
14112 [레알피누]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살기싫음...(남자)13 발냄새나는 호밀 2014.07.05
14111 .14 화난 떡갈나무 2014.07.05
14110 [레알피누] 번호따이고 싶은 여지있나요?9 처참한 수송나물 2014.07.05
14109 반짝이2 뛰어난 붉은토끼풀 2014.07.05
14108 심한 금사빠ㅜㅜ17 수줍은 리아트리스 2014.07.05
14107 성경험 있는 여자 매도하는 사람들17 멋진 박 2014.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