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마이피누 들어와서 저도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재밌는 글들도 보고 했었는데
요 며칠간 사개판은 뜨겁네요 ㅋㅋ
저도 여자고 졸업생인데 연애.. 큰 텀 없이 쭉 해봤습니다 20살때부터요
근데 제 생각엔 이런 사람을 만나라 저런 사람을 만나라 아마 선배의 입장에서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저도 친구들한테 그런얘기하고 그런 얘기를 듣기도 하고
연애에 대해 많이많이 이야기 해봤으니까요.ㅋㅋ
제가 인생을 많이 산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제 생각은 솔직히 그런 연애조언들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어있고 자기 의지대로 자기 생각대로 하는 거니까요
저는 항상 생각하는게 있는데,
어떤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오직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의해서 결단나는 것들은 노력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성과를 낸다고 생각하는데, "연애, 사랑, 결혼"에 있어서는 솔직히 개인의 의지나 노력이 얼마나 큰
좌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내가 아닌 타인과의 연결고리이고 결혼까지 간다면 상대방쪽의 집안까지 연결되어 있는
데,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난 이런사람 저런사람을 만나야지 한다고 그게 뜻대로, 의지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뭐 물론 노력해서 자기가 가꾸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런 노력들은 연애에 있어서 기본 아니겠어요?
제 말은 정말 인생에 있어서 나의 짝, 나의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내가 아무리 입아프게 이런사람만나야지 이런 조건
저런 조건 해봤자 어른들 말씀처럼 팔자, 운명, 복에 따르는 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와 조건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네 인물도 좋고! 겉으로 보기엔 꽤 성공한 연애같이 보일지라도
연애의 성공은 결국 결혼까지 골인해서 내 인생의 짝을 찾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사견이에요^^)
그런 사람들 보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조언같은 거 구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하네요...ㅋㅋㅋ
저도 계산적인 사람 정말정말 싫어합니다 ~
주변에 부모님 자녀분들 결혼하는 것 보니까 따지고 따지고 계산할 수록 그런 사람 거의 못만나더라구요.
결론은.. 그냥 내가 좋으니까 느낌 팍 꽂히면 즐거운 연애를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한 때는 학생일때 연애해서 결혼까지 가는게 로망이 있었어요, 왜냐면 사회생활하면 다들 이것 저것 재고
따지고 하니 한살이라도 순수할때 만나는게 좋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나름 이것도 조언이겠죠?)
근데 제가 겪어보니 학생때라고 또 다 순수한건.. 아닙디다 ㅋㅋ
그러니까 조언듣고 기억하고 실천해봤자 인생의 내 짝은 내 뜻대로 안되는 것 같고
자기계발에 노력하다 필꽂히면 아름다운 연애를 하면 되는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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