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 시청후기

가벼운 담배2012.08.13 03:58조회 수 1810댓글 14

    • 글자 크기

 

져서 아쉽네요 ㅠ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는, 대결팀 선정이 좀 미스였던것 같아요.

 앞에나왔던 연고대, 포공 카이스트 처럼 정말 특정위치의 인재들끼리 벌이는 퀴즈경쟁이나

 아니면 다음방송처럼 의학과 끼리 경쟁을 펼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저번 포공이랑 카이스트 방송때는 정말 서로 퀴즈를 너무 잘맞춰서 올림픽 보는것 처럼 치열한 경쟁을 보는 재미가있었는데 오늘은뭐 시작하자마자 줄줄이 다 나가버리네요..

 원을 그려서 푸는 퀴즈에서는 두학교 모두 거의 시작과 동시에 다틀려버리고

 다다음이었나? 두줄로 서서 틀리는사람 한명씩 자리로 들어가는 퀴즈도 두학교 다 거의다 틀려버리고

 

 반지원정대를 첫회부터 봐왔던 일반인들 눈에는 아마 전편에 비해

 문제 정답량 과 긴장감이 너무 떨어져서

 지방대라는 선입견이 더 강해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우려가 들었어요..

 물론 시청률이 너무 낮아 보는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

 

 한편으로는  

 문제 난이도조정을 실패한것 같기도하구요..

 서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치열하게 다 맞추고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마지막 몇문제에서 극적으로 승부가 갈리는 이런맛이 나타나게

 문제 난이도를 구성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생각엔 그냥 부산대 의대VS전남대 의대 또는

문제 구성을 공학 및 과학 관련 문제로만 구성을 해서 공대 VS 공대 같이

이런식으로 조금더 경쟁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있는 대결구도를 만들었다면

더재미있게 진행될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나머지 하나는 그냥 문득든 생각인데

우리학교, 전남대 다 대부분 카라티를 맞춰서 입고 나오셨든데

유독 부산대 학생들이 카라깃을 많이 세웠네요 ㅋㅋ

이건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

 

무튼

반지원정대 나가셨던분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 글자 크기
반지원정대 보는데 (by 착잡한 새팥) 똥줄타기 시작하는 농심 (by 예쁜 네펜데스)

댓글 달기

  • 님은 너무 피디의 입장에서 보신듯 글고 저는 녹화에 참여해서 방송을 더 유심히봣는대 원을두르고 한 게임은 포카대결은 그냥 자음만맞추면 되는거엿지만 울학교는 8월의크리스마스의 한석규 ㅅㅈ 이건 영화 안봣으면 못맞추죠..
  • 글고 두 줄로 서서하는퀴즈같은경우엔 예선문제 상위6인이 나갓는대 이게 현장에서도수십명이 리모콘이 제대로 안눌려서 좀문제가잇엇어요 즉 포카처럼 준비된 퀴즈고수가아니라 즉흥적으로뽑은대다 확실히 대표할실력도 아니엇단거죠
  • 그리고 암산대결에선 포카 전대 다 실패 햇느대 부산대만 성공햇죠.. 너무 우리학교를 수준낮게 평가하신거같아서 횡설수설하지만 글남겨봅니다
  • @수줍은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2.8.13 09:28
    글쓴이 인데요ㅎ저도 우리학교 학생인데 왜 우리학교 학생들의 수준을 낮게평가하겠어요ㅎ 제 얼굴에 침뱉는건데요ㅎ그건아니구요.. 전 그냥 방송만 보고 쓴거라 세세한사정은 모르는데 물론 님 말씀처럼 여러 사정이있었을겁니다.. 그래서 난이도 문제도 제기한거구요ㅎㅎ
    그냥전 조금만더 신경썼다면 좀더 재밌고, 두학교 모두 좀더 이미지 상승의 기회로 삼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글쓴겁니다.
    절대로 우리학교 수준이 낮다는건 아니니 오해마세요
  • 저도 글쓴이말에동감하네요 이전 학교들만큼 긴장감이 없더라고요 우리학교 무시하는말같지만 수준도 이전편에비해 많이 떨어지고 혹시나 입시에 영향을줄까 걱정되네요
  • 울학교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챙겨봤는데... 긴장감도 정말 그저그랬네요~
  • @청아한 호박
    평타취네요
  • 퀴즈풀기 좋아하는데 예선나가볼걸 그랬나봐요 ㅠㅠ 저런게 있는지조차 몰라서 못나갔는데 ㅠ
  • 프로그램 참여했던 사람으로 말씀드릴게요. 댓글들도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문제 난이도 조정에 우선 실패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맞추고 박빙을 기대하셨겟지만, 첫댓글 분처럼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등 일부 문제들이 난이도가 턱없이 높앗죠, 또한 현장에서 리모컨 때문에 판정시비가 계속 일어났습니다.(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아시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산대학교 학생들 체력문제도 있었다고 생각해요(이건 진짜 핑계가 아니라) 부산에서 서울올라가는데 중간에 차 퍼져서 2번이나 갈아타고 무더위에 중간에 1시간 헥헥거리고 차내에서 무려 8시간, 촬영은 오후 8시넘어서 시작하는데 누가 좋은 컨디션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을까요...물론 학교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예심도 했으면 더 높은 성적과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겟지만, 나간 분들 자체로는 진짜 고생많았어요......ㅜㅠ
  • 그런데 언제 모집했었대요;;;; 약간 옆으로 빠지는 댓글이긴 하지만
  • @날씬한 은목서
    저도 궁금
    나도 나가고싶었는데.......
  • 이건 다른 소리지만 보통 부산대 vs 경북대 아닌가요? 경북대에서 안나간다고 했나...
  • @명랑한 봉의꼬리
    제작진이 전라도 머시기~ 경상도 머시기~ 등 지역전형태로 몰고가서 경상도 대표로 부산대가 전라도대표로 전남대가 나온거같아요 ㅋㅋ
  • @명랑한 봉의꼬리
    동감 ㅋㅋ 당연히 부산대 경북대 일 줄 알았는데... 사실 우리학교는 전남대에 무관심하지 않나여;;; 이건 경북대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 남자들은 비겁하다17 촉박한 석류나무 2012.08.20
47 순전히 외모만 보는 여성분도 있을까요?15 추운 패랭이꽃 2012.08.19
46 솔직히 국장이랑 이번에 등록금인하한거 좀 짜증나는데요8 배고픈 자귀풀 2012.08.17
45 와 장학금 대박...ㅋㅋㅋㅋㅋㅋ4 무심한 무화과나무 2012.08.17
44 김승연 회장 구속1 화려한 삼나무 2012.08.16
43 밑에 올라온 5.18 관련해서 말인데11 야릇한 갈참나무 2012.08.16
42 반지원정대 보는데 착잡한 새팥 2012.08.14
반지원정대 시청후기14 가벼운 담배 2012.08.13
40 똥줄타기 시작하는 농심5 예쁜 네펜데스 2012.08.10
39 지금 서울에서 내려가구있어용...6 친근한 개나리 2012.08.08
38 반지원정대??3 일등 골풀 2012.08.07
37 전 너무 착해서...24 의젓한 산단풍 2012.08.06
36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다16 착실한 만첩해당화 2012.08.03
35 ㅋㅋ 효원특강 성공했네요 ㅋㅋㅋ 대박3 머리나쁜 머위 2012.08.03
34 카톡무개념!!22 가벼운 헬리오트로프 2012.08.02
33 국장 못받은사람은 소득 몇%인가요?13 초라한 벌개미취 2012.08.01
32 성욕이 죄인가요?46 발냄새나는 나팔꽃 2012.07.31
31 一事不再理原則6 겸손한 등골나물 2012.07.28
30 피누소개팅 3기..29 야릇한 산딸나무 2012.07.23
29 소개팅에 관한 부정적인 글이 많네요.6 똥마려운 할미꽃 2012.07.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