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났다.

눈부신 불두화2015.06.19 02:39조회 수 69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이번 시험은 유난히 잘쳤다. 아마 매몰차게 나를 떠난 너를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 덕분이겠지. 나는 너 없이 자신이 없었다. 솔직히 니가 많이 생각났다. 하루종일...
항상 너를 마주칠까 나를 단장하고. 그게 두려워 나쁜것을 알면서 나를 짝사랑하는 후배와 매일 어울렸다. 니가 봤으면 하고.
그렇게 나도 이기적이었다. 이기적인 너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나도 결국 이기적이었다. 나는 너를 욕할 자격도 이젠 없다.
고향집에 가면서 이 글을 쓴다. 오글거리면서도 후련하다. 잘살아라! 나도 이젠 잘 살거다!!
    • 글자 크기
서강대 천호도 이러는데 부산다.찬호는? (by 화사한 작두콩) 내 반짝이가 남자들이랑 술먹고 있는걸 봤는데 (by 청렴한 왕버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3786 너에 대한 생각을 할때면2 끌려다니는 미국쑥부쟁이 2015.06.19
23785 사랑이 있을까?3 납작한 돌단풍 2015.06.19
23784 여성분들께 질문하나 올리옵니다22 촉박한 비수리 2015.06.19
23783 중도 1열 여신님 어또카죠?8 눈부신 물봉선 2015.06.19
23782 전여친 연락8 해맑은 수국 2015.06.19
23781 번호따려는데요!18 불쌍한 방풍 2015.06.19
23780 [레알피누] 김소현양 10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26 포근한 맥문동 2015.06.19
23779 음대 다니는 분들은 어디서 만나나요??18 착실한 홀아비꽃대 2015.06.19
23778 20대 증후반 모쏠 남자분들22 참혹한 팥배나무 2015.06.19
23777 이과계열 중에서....16 유능한 무 2015.06.19
23776 요즘 학교 갈 때마다31 아픈 고로쇠나무 2015.06.19
23775 관심없는 사람의 부담스러운 연락48 질긴 서어나무 2015.06.19
2377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개구쟁이 쪽동백나무 2015.06.19
23773 사개론이니깐 이런거 물어봐도 알려주겠죠?24 냉철한 당종려 2015.06.19
23772 반짝이올라왔었는데요ㅜㅜ11 냉정한 환삼덩굴 2015.06.19
23771 반짝이 자작하는사람들의 심리는뭘까요..?6 명랑한 부처꽃 2015.06.19
23770 서강대 천호도 이러는데 부산다.찬호는?5 화사한 작두콩 2015.06.19
시험이 끝났다.3 눈부신 불두화 2015.06.19
23768 내 반짝이가 남자들이랑 술먹고 있는걸 봤는데20 청렴한 왕버들 2015.06.19
23767 사람 심리라는게 웃기네요4 머리나쁜 노린재나무 2015.06.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