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 수 없는 연극이 인생이다. 누가 자기 앞의 생을 예측할 수 있을까.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타인이다. 로맹 가리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그는 1956년 <하늘의 뿌리>로 신인들에게만 주어지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콩쿠르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작가의 말년은 쓸쓸했다. 독자들에게 잊히면서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던 로맹 가리는 환갑기념으로 다시 태어난다. 에밀 아자르라는 1975년 <자기 앞의 생>으로 콩쿠르상을 수상한다. 프랑스 전역은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며 환호한다. 에밀 아자르는 <그로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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