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어수선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여부 결정이 임박하면서 2017년 대한민국은 혼돈의 소용돌이에 놓여 있다. 하지만 더 우려스러운 점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든 기각하든 우리사회가 안정 국면으로 빠르게 들어서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로 상징되는 시민사회의 깊은 균열과 이미 가열된 대선경쟁은 우리 사회가 탄핵이 야기한 혼돈의 터널을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예견해준다. 이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시민과 개별 단체들이 탄핵 국면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차분하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br/><br/><br/> 원문출처 : <a href='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5965' target='_blank'>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596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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