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 피란수도 부산에서는 젊은 화가들 사이에 불꽃 튀는 경쟁이 일었다. 타지의 예술가들은 속속 부산으로 모여들었고, 이는 우리 지역의 예술가들을 자극했다. 당시 예술의 성지가 되었던 광복동 일대. 부산의 화가들은 '토벽동인'이라는 집단을 결성해 자신들만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이들의 활동은 2년 동안 3회의 전시에 그쳤지만 한국 미술사에 남긴 흔적은 짙다. 하지만 지금 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 토박이 작가인 ‘토벽동인’과 한국 대표 모더니즘 작가 모임인 ‘신사실파’의 작품을 대립구도로 전시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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