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요리는 유럽요리와 아시아요리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음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불가리아 요리가 특이한 이유는 예로부터 서아시아와 서·중·북유럽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던 불가리아의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불가리아를 거쳐 두 대륙을 횡단하던 옛사람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전통요리법을 불가리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떠났다. 시간이 흐르며 이 요리법들은 불가리아 전통음식과 융화돼 불가리아의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
다양한 종류의 양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요리는 불가리아요리와 비슷하다. 불가리아 음식을 먹어보면 특이한 양념을 많이 맛볼 수 있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이러한 양념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한다. 또 비슷한 점이 있다. 바로 백김치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김치’하면 붉은색 김치만 떠올랐지 백김치가 있는지는 몰랐다. 어느 날 나의 한국어 선생님과 같이 밥을 먹으러 시내에 나갔다. 그 식당에서 백김치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불가리아의 백김치와 맛이 매우 흡사하고 모양도 비슷해 정말 놀랐다. 그래서 나에게 한국 백김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음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식품은 바로 요구르트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요구르트를 ‘여름에 많이 먹는 전통 수프(타라토르)’라 인식하고 있다.
불가리아 음식문화는 한국 음식문화와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음식을 씹을 때 씹는 소리를 내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불가리아 사람들은 음식 씹는 소리를 실례라고 여긴다. 또 불가리아에서는 식사를 하는 동안 식탁에 팔꿈치를 놓아서는 안 된다. 이런 음식 예절들은 옛날 프랑스 왕들이 지키던 예절이었는데 불가리아까지 전파된 것이다. 그래서 음식과 관련된 미신 역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불가리아는 빵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다. 그래서 빵을 거꾸로 놓아두면 행운이 없어진다는 미신까지 있다. 또한 소금을 엎지르면 돈이 사라진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한국 음식이 좋다. 또한 한국 사람들도 불가리아 음식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불가리아의 음식을 먹으면 시대의 흐름과 그에 따른 변화를 알 수 있고 특이한 양념의 맛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백김치처럼 한국음식과 비슷한 맛을 가진 음식을 찾을 수도 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52
다양한 종류의 양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요리는 불가리아요리와 비슷하다. 불가리아 음식을 먹어보면 특이한 양념을 많이 맛볼 수 있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이러한 양념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한다. 또 비슷한 점이 있다. 바로 백김치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김치’하면 붉은색 김치만 떠올랐지 백김치가 있는지는 몰랐다. 어느 날 나의 한국어 선생님과 같이 밥을 먹으러 시내에 나갔다. 그 식당에서 백김치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불가리아의 백김치와 맛이 매우 흡사하고 모양도 비슷해 정말 놀랐다. 그래서 나에게 한국 백김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음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식품은 바로 요구르트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요구르트를 ‘여름에 많이 먹는 전통 수프(타라토르)’라 인식하고 있다.
불가리아 음식문화는 한국 음식문화와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음식을 씹을 때 씹는 소리를 내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불가리아 사람들은 음식 씹는 소리를 실례라고 여긴다. 또 불가리아에서는 식사를 하는 동안 식탁에 팔꿈치를 놓아서는 안 된다. 이런 음식 예절들은 옛날 프랑스 왕들이 지키던 예절이었는데 불가리아까지 전파된 것이다. 그래서 음식과 관련된 미신 역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불가리아는 빵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다. 그래서 빵을 거꾸로 놓아두면 행운이 없어진다는 미신까지 있다. 또한 소금을 엎지르면 돈이 사라진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한국 음식이 좋다. 또한 한국 사람들도 불가리아 음식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불가리아의 음식을 먹으면 시대의 흐름과 그에 따른 변화를 알 수 있고 특이한 양념의 맛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백김치처럼 한국음식과 비슷한 맛을 가진 음식을 찾을 수도 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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