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야 할 시간이 진작 지났는데
이런 저런 일하다 때를 놓쳐(ㅠㅠ) 잠 못드는 이 밤.
문득 생각난 노래에요.
실제로 저녁에 커피를 두 잔 마시기도 마셨구요 ㅋㅋㅋㅋㅋ
제목은 '두 잔의 커피가 미치는 영향'
좋아밴은, 뭐랄까. 사실 처음에 꽂힌 건.
채널 돌리다 우연히 이 분들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기타치는 분이 제 후배 애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궁금해서 음악을 찾아 들었는데.
이 사람들 노래는, 막 우와 대단해 압도된다<이런 류의 음악은 아니지만
그냥 듣다보면 씩 웃게 되거나 혹은 공감해서 센치해지거나. 그렇게 되고.
아, 이사람들 정말 좋아서 하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좋아요. ㅋㅋㅋ
같이 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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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의 밤과 낮이 흐르고 얼굴을 마주한 당신과 나
잘 마시지 않는 커피조차도 오늘은 달콤하기만 하죠.
내 마음 보이질 않는지 여전한 미소로 날 쳐다보아요
평소엔 말이 없는 나인데 오늘은 이상하기만 하죠
커피에 약을 탔는지 당신 미소가 좋은 건지
바보처럼 뛰는 나의 마음을 혹시 네가 알아챌까
가슴이 쿵쿵쿵쿵 마음이 쿵쿵쿵쿵
머리는 어질어질 네 맘은 어떤 걸까
비어가는 커피 잔과 다가오는 헤어질 순간
결국 다 비워버린 잔을 다시 채우네
두 잔의 커피로 붙잡은 당신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 건지
잠 못 드는 오늘 하루는 커피 때문인 건지 당신 때문인 건지
가슴이 쿵쿵쿵쿵 마음이 쿵쿵쿵쿵
머리는 어질어질 네 맘은 어떤 걸까
비어가는 커피 잔과 다가오는 헤어질 순간
결국 다 식어버린 잔을 마저 비우네
돌아보지 않는 그녀가언제쯤 익숙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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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제 잘까요 ㅠ 일곱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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