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총학생회 당선자의 당적을 가지고 문제삼는 것이 아닙니다.
사상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 거 맞는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논하는 것은 통합진보당원으로서 개인의 사상을 가지는 것과 총학생회장으로서 전체 학생집단을 대표하는 것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단순히 다른 문제가 아니라 달라야할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학우들에게 한대련을
알린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수 년간 총학생회의 한대련 활동이 부산대 학우들에게 거의 알
려져 있지 않다는 점은 분명히 다시 한 번 논의되어야할 점입니다. 그래서 한대련에 남아있어야하는지, 혹은 탈퇴해야하는지
의 여부를 학우들에게 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한대련에 대한 혁신을 주장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최소정 당선자께서 김재연 의원 제명에 대해 반대한다는 생각을 가지시
고 그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것은 통합진보당과 한대련의 혁신을 주장하는 것과는 정면으로 모순되는 일입니다. 이것에 대한 당
선자 분의 입장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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