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레알피누] 현재 제기한 질문과 총학생회측, 우리PNU선본의 답변글 모음입니다.

노사모2012.12.07 00:19조회 수 585추천 수 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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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질문 (본인이 쓴 글입니다.) 본인 -> 너랑나랑총학회장님, 우리PNU 당선자님

우선, 전 부산대 일개 학우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학우이므로 질문은 드릴 수 있다고 보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몰론 임기가 얼마 안남으셔서 옛날처럼 답변을 즉각즉각 주시긴 무리가 있을 줄은 알지만,

선거가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답변이 없어서 이렇게 재차 질문드립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서 재차 끝나는 시점에서 정당 가입 유무와 관련되어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아마 이번 중앙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셨던 현 너랑나랑 총학생회 회장님도 알고 계실것이고,

작년 선거로 한차례 네거티브 관련 사건을 겪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저번 답변을 주신 것을 보면,

정당가입유무 공개건에 관해서는

논의조차 없었다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분명히 한차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었으며,

그런 사건이 발생할 것임을 예측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대처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걸 추측이라고 하시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분명히 작년에 해당 사건과 연계된 후보가 올해 재 입후보 했었고,

본인도 직접 겪으셨던 사항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토론회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통X당 관련 의혹이나 말들이 많습니다.

특히 남쪽정부 발언에 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이전에도 애국가 제창 거부 등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우리PNU선본 정후보님과 현 총학생회 너랑나랑 회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네요.



세번째로,

올해 진짜 입학식 등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외부 초청 인사가 나꼼수팀, 김제동 등 특정 정치적 스탠스를 취하는 인사가 위주였는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PNU선본 정후보님은 향후 행사 진행에 있었어도 이런 입장을 고수 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네번째로,

학생회비 분할 납부에 관한 건의를 드립니다.

현재 학생회비는 총학생회/단대/학과로 구분되지 않고 일괄적으로 납부중인데요.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주요 행사들 같은 경우에

분명히 그 돈으로 처리하며,

학과 학생회나 단대 학생회 등 각 학생회가 걷는 노선이 다 다를 경우도 존재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몰론 일괄적으로 납부하는 것이 행정상으로도 간편하고, 각 학과가 연합하여 단대, 단대가 연합하여 총학생회 를 이루고는 있지만, 개인에 따라서 상위 단체의 행보가 마음에 안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다섯번째로,

이번선거와 연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진보스타일이라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다가 마이피누에서 말이 많아지자

동영상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출연한 세 학우분은 기존 하이파이브 총학생회 관계자, 그리고 현 너랑나랑 부총학생회장이었습니다.

기존 총학생회에서 중앙선거위원회를 운영한다고 알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합리적인지 재차 질문 드립니다.

몰론 부정행위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심을 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이를 개선시킬 방안이 있는지, 혹은 개선시킨다면 어떠한 방안으로 개선시킬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섯번째로,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대련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한대련의 현 상태나 과거 행보 등 이런것들을 모두 떠나서,

한대련에 가입하게 된 과정에서 학우들의 여론이 과연 충분히 취합되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정당성을 얻는 과정에서도 한대련 유지/탈퇴 관련해서 

총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중운위가 존재하나 그것은 현실적으로 모든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존재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것은 학우들의 의견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현재 한대련 문제가 굉장히 화두로 올라선 마당에

투표가 힘들다, 월권이다

를 떠나서 학생회의 구성원인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총투표를 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우들이 낸 학생회비가 한대련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그에 대해 학우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PNU측에서는 현재 한대련 총투표에 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선거 절차에서 한대련에 관해선 중립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겠지요.

등록금 투쟁 시위에 나섰다.

김정일 사망 시 조의를 표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내렸다.

뭐 이런 말그대로 중립의 입장에서

학내 학우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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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답변 (너랑나랑 총학생회 회장님이 쓴 글입니다.)

너랑나랑 총학생회 -> 본인



당이야기가 나올거라고 별로 예측하지 않았습니다;
너랑나랑이 겪었다고 해서 올해 선거에도 반복된다는 근거가 없었고;;
그래서 딱히 뭐 어떻게 해야된다는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처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시다고 하셨는데
굳이 대처를 해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이 봤을 때 
학우들을 위해 누가 더 잘하겠는가를 보고 뽑는 것인데 
거기에 당가입문제는 개인의 정치적신념인데; 당은 무슨관곈지;;
투표하실 때 학우들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지 당이 기준이 되어야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어떤 당에 가입되어있다고 해서 학우들을 위해 산다는 사실이 변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작년에 당문제 관한 네거티브라는 판단은 학우들이 해주셨습니다
그게 선본에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는 
각 선본이 판단하고 전략상 룰미팅때 이야기하면 이야기 되는거지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애국가 제창거부문제 
저 지금도 넉터가서 애국가 부를수 있는데요^ ^;;;
그리고 이정희 후보도 애국가 불렀다고 토론회에서 분명히 얘기 하는 걸 봤는데
여기서 물어보시면 저보고 어떤 답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학생회비 분할납부에 관해서는 
상위단체의 노선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하셨는데
상위단체의 행보 어느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부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다른것들을 전부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것은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부 없애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진보스타일 동영상과 관련된 질문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가 합리적이지 않다 생각하시는지 의심할 여지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명확하게 얘기 해주셔야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우들을위해 사는 것 그것이 학생회이고 
이 학생회는 그 구성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함께해야합니다.
일년 간 해보고 아쉬운 것은 
왜 일부 학우들은 감시만하시느냐입니다.
함께해주시면 더 큰 힘으로 더 많은 일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것인데..

비판하시는 것 좋습니다 절대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좀 같이 이야기도 하고 같이 토론도 하고 같이 행동도 하면서 
비판해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나 보자며 지켜보시다가 뭔가 조금이라도 원하시는 것과 벗어나면
저럴줄 알았다 역시 그렇다 결국 똑같다

물론 모든 학우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이상적인 과한 욕심이라는거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학생회는 없다는 것 좀 유념해주십시오
하나가 마음에 들면 하나가 마음에 안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어디까지 얼마나 해야합니까
각오하고 나왔습니다
각오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희욕심이 과하듯 욕심이 과하시군요
과한게 아니다 하시겠죠 
딱하나 정치적성향이 마음에 안든다며 댓글 또 다시겠죠 
그러면 저는 또 똑같은 댓글을 달겠죠
늘 같은 질문 늘 같은 대답을 하며 1년이 지났습니다

묻겠습니다
제가 1년간 통합진보당으로서의 존재감이 컸습니까
총학생회장으로서 존재감이 컸습니까
분명 학우들은 알고 계십니다
확신합니다.
당과 관련된 의혹으로 저의 1년 활동과 실천을 덮으려 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살지 않았습니다.

늘 같은 질문과 같은 대답으로 소모적인 토론이 진행되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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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질문 (제가 쓴 글입니다.)

본인->너랑나랑 총학생회 회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재차 질문 드리겠습니다.
당 이야기가 나올지도 몰랐고 당이 단지 개인의 신념이라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의 가입유무 및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부산대학교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장이라는 공인의 입장에서
학우들에게 충분히 공개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것은 분명 많은 학우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이기도 하고,
당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향후 정책이라던가 어떠한 스탠스 등에 반영 될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당이 학우들이 뽑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참고점이라는 것이죠.


애국가 제창 거부문제만이 아니라
남쪽정부라는 발언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속한 당의 지도부에서 그러한 발언을 했는데 말입니다?


학생회비 분할납부는
말그대로 학생들의 선택 자율성을 보장해 주자는 의도에서 말한 것입니다.
예를들면 총학생회의 정치적 시위 같은데 돈을 쓰는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반면,
학과 행사를 치루는 것에는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엔 다르지 않겠습니까?
듣자 하니 주말에 서면에서 시위에 참여했다는 말이 있던데 말입니다.


진보스타일 동영상 관련해서는
그 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아 역시 같은 라인이구나.
네. 이것입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좀더 파생되어서
현 총학생회 회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는 현재의 제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성격이 컸냐고요?
네 컸습니다.
왜 학교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만 초대되었으며,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나꼼수를 부르는 것.
삭발하신것.
이 모든 정치적 행보를 교내에서 이루셨던 정책으로 덮으려 하시진 마십시오.
정치적 행보와 교내의 정책 모두 회장님의 모습입니다.
분명히 총학생회 회장이라면,
총학생회 회장님의 행보는
대외적으로 부산대 학생들의 의견이 됩니다.

더불어,
같은 당 후배인 
우리PNU선본 정후보께도 빠른 답변 바란다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할 방법이 없어 다소 무례하지만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1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학우들의 궁금함을 해소시켜 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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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답변 (우리PNU 당선자께서 쓴 글입니다.)

우리PNU당선자님 -> 본인


2. - 애국가 제창 거부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노동자-농민 집회에서는 국민의례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고, 공식석상에서 거부하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당으로써 국민의례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다고 하셔서 덧붙이자면 대한민국 정당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당이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3. 대학은 자유로운 학문의 공간이라는 생각 하에, 어떠한 정치 인사, 정치 주제도 다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적 인사, 보수적 인사 모두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초청 인사가 참여하는 학교 행사는 극히 작은 비율입니다. 학교 행사와 관련된 것들은 중앙운영위원회의 토론을 바탕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학생회비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선택이라기보다 학생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학생회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이 단대학생회이고, 단대학생회들이 함께 논의하며 운영되는 것이 총학생회이기 때문에 1년을 함께 살아가고 부산대학교를 책임진다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예를 들자면, 44대 총학생회 사업 안의 축제와 같은 사업은 각 학생회의 걷는 노선이 다른 행사가 아닙니다. 기성회계문제와 장학금 확충을 다룬 임진대첩 행사도 2만 학우들을 위한 행사였는데요. 더 많은 학우들이 학생회비를 내서 더 다양하고 우리 학우들을 위한 행사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5. 중앙선거위원회가 편향적일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 일단은 중앙선거위원회는 중앙선거위원장과 각 단대학생회 대표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중앙선거위원장 독단으로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대를 대표하는 대표들이 모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책임감으로 운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부분에서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에서, 개선시킬 방안은 선거위원회 구성원에 학우들을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 같으나, 구체적으로 개선시킬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안이 없습니다. 의견 많이 개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총투표와 관해서는 따로 글을 학생회 소식에 실었습니다. 성과와 과제점 모두 충분히 공유되지 못한 상황에서 자칫 총투표가 더 비민주적일 수 있다는 우려 하에 학우들에게 한대련에 대해 알리는 시기를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하고, 한대련 활동과 관련해서 과 학우들의 대표인 과 회장들에게 대의원총회의 자리에서 함께 논의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답변이 많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당의 이익에 따라 총학생회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선거기간 때도 적었지만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부산대 학우들의 대표조직기구이고 부산대 학우들을 위한 기구입니다. 제가 학생회를 대하는 태도는 과학생회, 단대학생회 활동 안에서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 더 노력하는 모습 보이며 2013년 살아나가는 총학생회장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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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2차 질문 (본인이 쓴 글입니다.)

본인 -> 우리PNU당선자님


2번 질문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모 후보가 남쪽정부라고 발언 한 점이나,
국민의례 거부나 애국가 거부는 기존에 보도된 역사도 있고,
그로 인해서 해당 정당에서 비판을 받고나서야 행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제가 질문을 좀 모호하게 쓴 듯 싶어서 다시 적습니다.
단순 애국가 거부를 한적이 없다라는 답변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저러한 행보에 대해 당원으로서 혹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긍정한다. 부정한다. 와 같은 답변입니다. 몰론 이분법 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한 예시입니다.

3번 외부 인사가 굉장히 제한적이며, 모든 인사가 초청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가능한 것과 실제로 했던 것과는 차이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초청을 한 예시가 있었는지도 궁금하고요.
학교 행사에서 일부라고 하셨는데,
과연 일부인지 궁금하네요. 정말 중요한 행사에 그런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새내기로 입학한 이래로 단 한번도 반대급부의 인사가 초청되는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인사초청이 이루어졌는데,
과연 이런 인사초청 방식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4번 말씀하신 임진대첩이나 같은 행사가 2만학우를 위한 것이라고 하셨고
거기에 학생회비를 사용하고, 학생회비 납부는 학생의 의무라고 하셨는데요.
학생회비 납부를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비를 선택적으로 납부를 가능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은 나꼼수를 초청한다던가 하는 것에 돈을 쓰기는 싫습니다.
하지만 학과행사에는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싶습니다.
그렇다면 A라는 사람에게 학생회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앞서 말했듯이 행정적으로나 다소 힘든 측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학우들의 애로사항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총학생회의 임무라면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5번 내부에서 견제가 된다고 하셨는데,
과연 진정한 견제인가요 그것이?
총학생회 회장이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전임자가 후임자를 추천하는 모양새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어느 학생회에도 속하지 않았던 인사를 초청해서 한다던가
대외적으로라도 어느정도 중립성을 지켜주는 형태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6번
결론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총투표 할 의향이 전혀 없으신건가요?
거칠게 표현하면 결국 학우들을 귀 선본의 입장에 따라 설득시키겠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토록 한대련에 집착하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그리고 여태껏 활동을 했는데,
왜 학우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나요?
그것 자체가 학우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사항에 대해
한대련이 영향력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귀 선본은 한대련에 소속되어 있길 원하는 입장이라고 선거운동당시 밝혔습니다.
그런데 과연 중립적인 정보를 귀 선본께서 학우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대련 관련해서는 학우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 확실한 입장표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주말에 서면에서 시위를 하고 계셨던 모습을 봤다던 학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위에 참가하셨다면 개인자격으로 참가하셨는지, 부산대학교 예비 총학생회 회장의 자격으로 참가하셨는지 궁금하고,
향후 시위에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개인 혹은 총학생회 회장의 자격으로 참가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1.jpg


추가 자료 2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13/2012091300086.html

한대련 관련 기사가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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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 오픈 시간 (by 하도기) 파자마걸? (by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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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
  • 덧붙이자면. 학생회장은 공인입니다. 공인이라함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을 대변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말하지요. 학생회장으로 선출되신 순간 어떠한 자격으로 어떤 행사에 참가했든 총학회장님은 부산대학생회장의 신분으로 참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1년 동안은 무슨일을 어디서 어떻게 하셔도 대표되는 신분은 총학생회장입니다.
  • @맹꽁이
    노사모글쓴이
    2012.12.7 01:42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은 그것입니다. 공인이니까,
    총학생회 회장의 행동은 부산대학생들의 의견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위나 행사에 참여하실때엔,
    신중하게 판단을 하셔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진심 맘에안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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