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사들이 결국 여론에 밀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1% 후반대로 낮추기로 했다. 또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 중소가맹점의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사 고위관계자는 14일 "대외압력이 워낙 거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음식업중앙회의 '카드 수수료 인하 결의대회'가 열리는 18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사의 고위관계자는 "중소가맹점이 요구하는 1.5% 수준은 받아들이기 어려워 1%대 후반으로 수수료율을 새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드사들은 최근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업체간 의견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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