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작년부터 조용할 날 없어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투표가 성사된 것을 보고 글을 씁니다.
언론이 의혹을 퍼나르고, 정치세력의 진영 싸움 사이에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뇌가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을 대표하는 만큼 그 무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총학생회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비종교권, 비운동권을 자칭하고 나오셨기에 소위 운동권, 여당이 아니냐는 비난 공세에 참기 힘드셨을텐데 잘 참아 내셨습니다. 2018년 12월과 같이 합법적인,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고자 노력하시는 모습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도 쉽게 알아주지 못할 땀방울을 흘리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응원의 한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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