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소통 게시물의 조회수를 봤습니다.
200~2000정도 더군요
총학생회의 글은 거의 대부분 1000을 넘겼습니다.
부산대 총학생수와 학우들 대부분이 이런일에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비춰 볼때
이 정도면 이 커뮤니티를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의 주장은 이렇습니다.(이분의 주장이 학생회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다는 오프라인으로보자.
저한테는 이건 논리 외적인 것을 동원하여 소통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대화에 작용하는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결정은 논리보다 감성을 따라가죠.
온라인에서 글만 보고 소통할 때보다 서로 대면하고 말한다면 더 설득이 쉬울지도 모르겠만 그렇게 내린 결정이 꼭 옳을까요?
네트워크 마케팅이랑 비교한다면 화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이라 막말하는 사람이 존재하고 대화가 원활하지 않다는건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래도 학생회가 이곳의 소통공간을 포기하고 천막에 틀어박히는건 반대합니다.
온라인은 온라인으로써 장점이 존재합니다.
온라인에 공표하는 글만으로는 자신들의 입장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글쓰는 능력을 갈고 닦으시고 자신의 입장이 어떤지 돌아보세요. 적어도 추천과 비추천이 비슷한 비율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나 '직접찾아올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의 의견만 듣겠다' 이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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