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달에 한 백오십만원 내외로 쓰는거같아요ㅜㅜ
일단 첫째는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얻어먹고다니지마라, 돈빌려다니지마라 고 자주 얘기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랑 밥을 먹게되거나 같이 먹는경우
제가 더 돈을 많이 내게되요..계산하는 과정에서 백원단위까지 철저하게 하는 그런 과정이
뻘쭘하고 괜히 이상하게 느껴져서요ㅜ 이게 습관이되고 쌓이다보니까
(예를 들면 16000원이 나온경우 제가 10000원을주고 친구한테 나머지보태서 계산하라는둥)
꽤 큰돈이 지출되더라구요..
둘째는
저는 먹고싶거나 마시고싶거나 사고싶은건 다 해야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먹고싶은거 다 먹고 마시고 싶은거 다 마시고
사고싶은거 다 사면 당연히 돈이 모지랍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아버지가 용돈이 모지라다거나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계속 더 주시는 편이라서요...
이렇게 하니까 주변에 친구들이 좀 그랬는지
얼마전에 친구한테 "너는 너무 돈개념이 없는 것 같아"라는말을 들었어요..
당황스러워서 무슨뜻이냐고 되묻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마
돈을 생각없이 쓰는데다가 귀한줄 모른다는 뜻인거 같아요...
물론 이런말 듣는게 처음이 아닙니다..비슷한 뉘앙스로 여러번듣긴했었구요,,,,
그리고 백오십만원 내외도 식비,교통비 그외 제가 필요한 필수품을 사는것이구요
옷사는거나 화장품 이런거는 부모님이 또 별도로 사주십니다 ㅠ
이렇게 생각하니 저한테드는 돈이 한달에 족히 200은 넘는거같아요..
그래서 알바를 하면 돈에 대해 좀 생각이 달라질까 싶은데
부모님꼐서 알바는 절대 못하게하십니다 ㅜ
생각해보니 제가 진짜 좀 한심한거 같아서요..
친구들도 저를 너무 개념없이 보는 것 같고 갑자기 우울해져요ㅠ
어떻게 해야 제가 돈에대한 의식이 좀개선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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