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동안을 인식 안하고 있다가....얼마전 어린 동생들과 (4살 어린 친구들이구 전 이제 이십대 후반에 들어가는 27살 남자이구요.) 술을 한잔 하러 갔는데 종업원이 나를 보고 학생증을 꺼내라구 함...애들이 아직 군인이라 얼굴이 삭아 내가 점 어려보였구나 생각하구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
착각은 아닌 거 같구...왜냐하면 제가 평소에 제 나이 말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거든요. 머 조별 할때도 당연히 저를 군대도 안 갔다 온 걸로 생각하구 자기 딴에는 편하게 해준다구 말을 놓으려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ㅋㅋㅋ
그러다 제가 "저기...저 혹시나 나중에 불편해 하실까 하는 소린데 저 27살이에요;;;:" 막 이러구...
결정타는 얼마전 1학년 때부터 친구인 여자 친구랑 천탁에 술한잔 하러 갔는데 아주머니께서 나만 보시고 학생증 검사해야 겠다는 거에요. 맞은 편에 여자친구는 막 "야! 니 짜증난다. 담부터 니랑 술 안 마셔~!" 이러구...
아무리 그래도 아주머니께서 그냥 센스상으로 같이 검사해주시지..;;;
이제 군대 갔다와서 한 동안 안 들어서 이제 동안은 아니다보다 했는데 최근에 머리기르고 다시 듣기 시작하는 거에요 ;;;;평소에 옷 잘입는다, 잘생겼다, 귀엽다, 피부가 좋다, 뽀얗다???많이 듣곤 하는데 이젠 이런 말들이 "부담스럽다. 애같아 보여. 이성적인 감정이 안생겨" 이런 말 같아서 스트레스...
도서관에서....가끔 열람실 들어갈 때마다 사람들이 함씩 뒤에서 쳐다보고 계신데 '왜 대학교 열람실 쓰지?' 이런 느낌임;;;;
머 조언 좀 없나요? 분장을 하고 갈까요?
여성분들은 이런 남자 부담스러운가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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