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생각나네요.
짝사랑 했었습니다. 티 내봐야 좋은결과 없을거 뻔해서 한번도 티 안냈습니다. 그래서 편한 사이였구요.
지금 내 상태를 핑계로 포기하고 이 관계에 만족해 버리는 내가 한심해서
달라지겠다고 결심하고 2년가까이 연락 안하고 외적으로, 내적으로 달라지려 노력 많이했습니다.
거울을 보면, 이정도면 괜찮으려나 싶은 마음이 문득문득 들 때
연락했는데 반응이 하....
너무 제 기준에서 생각했나봅니다. 저야 떠오르고 힘이 되는 사람이니 2년동안 못본게 어색하다 라고 생각 안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더라구요. 카톡도 어색어색.. 아마 애인이 있는지 만나기도 꺼려하니 정말 정말 허탈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일 없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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