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학기 일수 5주
말을 걸까 말까
그냥 이대로 늦었으니 말걸지말자 하고 서로 지나가면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둘 중하나 먼저 시선을 돌리고
제대로 바라봐주면서 웃음한번 못짓는 내가 한심하다
오늘은 말을 해야지 오늘은 자연스럽게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로맨틱하게 말걸어야지 저녁에 뭐해야하지
행복한 상상을 하다가도
내가 혹시나 착각하는거 아닐까 넷상에서 웃음거리로 남자들의 착각.jpg 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때 늦었다고 생각했어도 말 걸어볼걸이라고 후회하는 모습이 생각나 더욱 더 걱정이 커진다
남들은 그냥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말 걸어보라고 하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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