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서 매번 연애마다 똑같이 흘러가요..

글쓴이2016.09.03 01:45조회 수 2311댓글 11

    • 글자 크기

 

저는 두달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방학중에 소개를 받아 새로운 인연을 만났습니다.

사귄지는 한달이 다되가네요..

 

먼저 제 연애스타일은 이해해 주고 맞춰주려 하는 편입니다.

좋은 말만 해주려 하고 약간 착한 어린이 컴플렉스 같이

착한 여자친구 컴플렉스가 있는거 같아요..

 

자존감이 낮다보니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매일 힘들어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하루왠종일 걱정하는건 일상이에요..

 

새로 만난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가 많이 안됐다는 생각이 계속들어요

 

남자친구는 처음 사귈때도 저랑은 다른세계 사람이라 느껴졌어요

한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요

괜히 제 욕심에 착한사람을 꾀어 버린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도 들어요

내가 아니었으면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났을 텐데...이런?

 

전남자 친구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두렵습니다.

또 다시 참고 참다 다투고 속앓이 하게 될까 말이에요..

그리고 현실은 점점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는 거에요

지금은 서로 좋아하지만 언젠가 보내줘야할 인연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너무 힙들어요 ㅠㅠ

 

언제나 그랬듯이 끝을 상상하고 

언제든 이별해도 아프지 않게 나를 통제하는

전부를 주지않도록 하는 저를 보면

답답하고 멍청한거 같고 화도납니다.

 

그래서인지 무언가 받는것은 참 불편해요

돌려줘야할 무거운 짐처럼 느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저는 그분의 사랑을 받기엔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사귀실때 다들 어떤 생각으로 사귀나요?

그냥 사랑하는 감정에 충실하는 건가요?

사랑이 식을까봐 걱정되고 불안한 이런 감정들은 없으신건가요..ㅠㅠ

너무 답답해서 적어본다는게

많이 길어졌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쿨해지세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그래도 아니먄 내 인연이 아닌거죠! 세상에 둘만 남은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글쓴분을 좋아해주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만이죠. 가벼운 연애를 하라는 게 아니라 이성을 만남에 있어 조금의 쿨함이 필요한거같아요!
  • @나약한 돌단풍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 @글쓴이
    힘내시길! 상대방에 너무 맞추다보면 내가 지치고 그걸 보는 상대방도 지치니까요
  • 저도 그래요... 전 친구관계도 좋은편도 아니고 감정기복도 심한데 남친은 어디서나 이쁨받고 감정기복도 없어요 저는 이걸 닮아가야지라는 마음으로 그냥 제 안젛은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요
  • @부지런한 노랑어리연꽃
    저두 감정기복 심한데 ㅠㅠ 좋은 생각의 방향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저도 사소한거에 걱정심하고 이별생각이 문득 문득 나고 그래요 ㅠ 하 진짜 동지네요 ㅋㅋㅋ
    저는 남친한테 그냥 제가 이런사람인거 말했어요
    그래서 난 나랑 반대인 니가 존경스럽고 좋다고
    걱정하지말고 다잘될거니까 괜찮다고 해주더라구요 ㅠ 하.님 남친도 좋은분일거같으니 이해해줄거같아요...
    더 나아지려는 의지도 보인다면 말이졍!
  • @부지런한 노랑어리연꽃
    동지 ㅋㅋㅋ 위로가 되네요 ㅎㅎ
    우와...ㅠㅠ남자친구분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말을 꺼내봐야겠어요..
  • 그대는 그대존재만으로 소중한사람. 님이 남자친구를 애지중지 생각하셨듯 남자친구분께도 그쪽이 애틋해 죽을꺼에염.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감 업하시고 !
  • 남자친구와 함께잇으면 배울 점이 많겠네요
    한층더 성장할 글쓴이를 응원합니다!
  • 힘내세요!! 당신은 아름다운 여자예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저는 자신의 마음을 잘 듣고 따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숨기는 건 언제나 나타나더라고요
    힘내세요 정말 응원합니다~
  • 좀 평범한분이랑 만나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다음 마이러버2 침착한 서어나무 2026.03.19
58753 첫사랑에게1 우수한 황벽나무 2026.03.18
58752 직장인들도 많나요?1 코피나는 자란 2026.03.05
58751 마이러버 항상 매칭 실패네요 ㅜㅜ1 섹시한 동자꽃 2025.10.30
58750 요새 마이러버는 잘 안하시나봐요2 살벌한 초피나무 2025.10.29
58749 [레알피누] 양산캠은 마이러버 잘 안하나요?5 피곤한 히아신스 2025.08.09
58748 [레알피누] 수도권 사는 98년생 여자인데요..! 다음 신청기간이 궁금합니다!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7 [레알피누] 서울에 사는사람도 마이러버 참여할수있나요?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6 마이러버 잘 되는 경우 많나요?3 과감한 비비추 2025.06.06
58745 [레알피누] 이번 마럽 방구쟁이 개양귀비 2025.05.16
58744 마이러버 나이2 미운 호박 2025.05.14
58743 충청도 한심한 호랑버들 2025.04.19
58742 [레알피누] 마이러버 못생긴 게발선인장 2025.04.14
58741 마이러버 신청 매번 까먹네요..2 치밀한 갈대 2025.03.12
58740 여성분들 마이러버 거의 안하나봐요..2 활동적인 매화말발도리 2025.03.11
58739 [레알피누] 마이러버 첨해보는데2 활달한 애기봄맞이 2025.03.11
58738 .2 추운 이질풀 2025.02.20
58737 [레알피누] 00 여자 직장인 인사드립니다5 발랄한 참죽나무 2025.01.24
58736 [레알피누] 일하다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 만났는데....1 살벌한 애기메꽃 2025.01.04
58735 [레알피누] 여자분들도 마이러버 하시나요?2 착실한 마디풀 2024.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