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씁니다..

서운한 종지나물2018.05.27 23:55조회 수 196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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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생각만 많아질거같아서 조언얻고싶어서
씁니다 ..


남자친구랑 며칠전 믿음?신뢰??가 깨질만한 일이 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너그럽게 그냥 이해하며 넘어갔고요
근데 전 이해하면 다 될줄 알았는데 저는 몰랐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힘드네요..
무슨 말을 해도 다 거짓인거만 같고 진짜로 저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계속 마음 한켠이 비워져서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 드는데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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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가슴이 흔적기관에 가깝다고 슬퍼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by 즐거운 우산이끼) 헤어진 사람 다시만나고 싶어도 어지간하면 연락하지 마요 (by 침착한 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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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자로서조언합니다 그정도의선이 어떤지는모르겠으나, 한번 실수라생각하고넘어갔습니다 . 하지만, 정도가 심한 수준으로 두번 세번 더 상처를 줬고, 그것이 실수가 아닌 본 성격임을 알 수있었습니다.
  • @냉정한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03
    본성격... 그 생각도 많이 했어요 ㅠㅠ 실수가 아니라 본성격이 그런거같기도해서 고칠수 있는게 아닌 것 같고 진짜 제가 마음을 둘 곳이 없어요 ...ㅜㅜ
  • @글쓴이
    제가 너무 선행경험로 마음 고생심하게 해서 댓글을 좀 냉정하게 달있어요 ... 이래라저래라할수있는 건 아니지만 신뢰에 금이가면 설사 그렇지않더라도(사실유무관계상관없이) 전전긍긍한다거나 본인만 더 힘들어지는것도 있어요 ...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셨으면해요!
  • @냉정한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07
    네네 감사합니다 ㅜㅜ!!
  • @글쓴이
    아 글고 저도 상대방이 엄청나게 노력해서 다시 관계를유지한건데 후회많이했어요 ..결국에 저 스스로 정말뼈저리게느낀건 사람은 변하지않는다 였거든요 ㅜ 암튼 글쓴이가 더 잘 알테니까 선택 잘 하세용!
  • @냉정한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21
    진짜 정성스럽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용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ㅠㅠ!!
  • 어떤 일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래라저래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글쓴이분이 그 일 때문에 지금 힘들고 믿음이 안 가면 앞으로도 그리 좋은 관계로 돌아가긴 힘들 것 같아요..ㅠㅠ 이런 점을 감수하더라도 만나고 싶을 만큼 남자친구분이 좋으시면 일단 한 번 진솔하게 얘기해보세요. 자꾸 그 일이 떠올라서 힘들다고. 그 뒤로 남자친구분이 잘 해서 글쓴이님께 확신을 주면 다시 잘 지낼 수 있겠죠. 그런데 아마 나중에 비슷한 일이 생기거나 남친이 섭섭하게 할 때 그 일이 다시 떠오를 거에요... 자꾸 그 일이 글쓴이님을 괴롭히면 억지로 참고 붙들려고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뭔가 공감돼서 썼어요.
  • @유능한 아주까리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05
    감사합니다 ㅠㅠ...... 대화는 했는데 솔직히 안한다곤 해도 확신까진 못 느낀거같아요 .... 좋기도한데 마음에 상처도 받은 터라 진짜 갈곳이없는 기분이네용..
  • 상대방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질거에요 일단 얼마나 노력하는지 지켜보심이..
  • @병걸린 상사화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14
    맞아요 ㅠㅠㅠ감사합니다..
  • 처음인거면 지금은 한번 믿고 너그럽게 사랑하는마음으로 이해해주시는걸 권해요 저는 ..비슷한 상황이 한번더 발생하면 그땐 진짜 결단을..화이팅!
  • @난폭한 누리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50
    맞아요 ㅜㅜ또 그러면 정말 결판을 내야... 무튼 감사합니다 ㅎㅎㅎ
  • 저같은 경우에 신뢰는 상대방 노력으로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 @잘생긴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8.5.28 00:51
    하 ,,,그래도 사랑한다면 한번은 믿고 넘겨야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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