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발전했어요.
남친과 저는 평소 자주 장난을 치던 사이라, 연인관계가 되고나서도, 여전히 남친은 저에게 연애 전과 같이 장난을 쳐요.
그런데 연인사이가 되고난 뒤부터는 제가 남친의 장난에 마음이 상할 때가 있어요. ㅜㅜ
(사귀기 전엔 재미있게 웃고 넘긴 장난들에도요..ㅜㅜ )
제가 예민한 걸까요? 가끔 우울할 땐 남친의 장난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도 해요.
남친이 나를 왜 좋아하는걸까? 날 많이 좋아하긴 하는 걸까? 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가끔 남친에게 "나를 좋아하는 게 맞느냐"고 물어보는데, 남친은 되려 그 말에 되게 서운해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걸 못느끼겠냐고...
그럴 땐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남친의 장난에 저 혼자 기분나빠하는 것 같고, 남친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요...
저는 여전히 남친을 좋아하고, 잘해주고 싶어요..!! 건강한 관계유지를 위해
이런 남친의 장난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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