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나도 못 잊겠네요

근엄한 라일락2019.06.02 14:18조회 수 134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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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 제가 많이 아팠고 그 시기에 여자친구가 절 차고 떠났습니다.

 

다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라고 했지만 원망인지 미련인지, 그때 어쩔 수 없이 잘 못해준 미안함 때문인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분명 더 예쁘고 더 착한 사람을 중간에 만나도 봤지만 결국 그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 시간이 더 필요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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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이면 상대방은 님 얼굴도 까먹었을수도 있음
    주접그만떠시고 현실로 돌아오시는게 피차 좋은일임
  • @특별한 박
    일베 신고합니다
  • @재미있는 호두나무
    먼일베야 맞는말인데
  • 벌써 5년이 지났는데.. 못 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끔 너무 그리울때 그냥 그땐 그랬지 하고 생각하면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너무 억지로 잊으려 하지마세요..
    그럼 참 웃긴게 더욱 생각나더군요.
    그저 참 고마웠던 여자분이 있었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 여자 분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더 행복하게 지내는게 곧 나의 행복이구나 라고 느껴질 시간이 찾아 오실거에요~
  • 연락한번해봐요~
  • 실례인 질문이겠지만,, 어느정도로 아팠길래 헤어지신 건가요? 저는 남친이 조금만 아파도 걱정돼서 못 떨어져있겠던데...
  • @날렵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9.6.20 19:11
    음 뭐 죽을 병은 아니구요.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힌 정도였어요. 밖에 나가기 힘들고 잠자기 힘듥고 살 빠지고 피부 안 좋아지고...전 이런 와중에도 약 먹고 여자친구 만나러가고 어떻게든 잘 보일려고 파데도 바르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아주 정상적인 연애를 못하는게 싫었나봐요. 그래서 떠난거 같아요 뭐 다른 사람이 생겼을 수도 있구요

    남자친구 분이 부럽네요ㅎㅎㅎ
  • @글쓴이
    아 아녀 지금은 헤어졌는데욬ㅋㅋㅋㅋㅋ 제가 (구)짜를 넣었어야 햇네요. 보통 남친을 사겼을때를 말한거에요
  • @날렵한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9.6.20 20:57
    제가 저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만난 사람들은 다 저를 걱정해주고 그랬는데 절 저렇게 버리고 간 사람은 왜 계속 미련이 남는건지...ㅋㅋㅋㅋ

    제가 차여본게 처음이라 자존심에 너무 타곀을 받아서 그거 때문에 미련이 남는거 같기도해요ㅋㅋㅋ아니면 뭔가 내 매력?이나 정성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술 먹고 전화를 자주 걸어서 차단까지 당했는데 이번에 '술이문제야' 이 노래 들으니깐 또 생각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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