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먼저 인터넷 문제입니다. 현재 kt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sk와 새로이 계약했다라고 공지가 되어있었습니
다. 여기까지만해도 그러려니하고 생각했는데 요며칠간 원생들이 입사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인터넷은 거
의 90년대 모뎀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니 굳이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기존에
kt와 계약당시에는 인터넷 트러블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었는데 sk로 갈아타게된 큰 요인이 뭘까라는 의
구심마져 드는군요. 그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바랍니다.
두번째는 급식입니다. 방학 때 기숙사에 연장개사를 신청해서 생활하는 원생들에 대해서 하루 3식중 2식
이상 식사하는것을 전제로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만약 식사
하는 인원이 적어지면 그만큼의 비용을 커버할 수 없을 정도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2식 이상 식사에 대해서 의무화를 해놓고서 나오는 급식의 질과 양입니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저만의 불
만일 수 도 있어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양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식
사를 준비할 때 분명히 전제는 모든 대학생활원 원생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양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엔 조금만 늦게 가도 어떤 음식은 볼 수 조차도 없고, 한개씩 나눠주는 바
나나, 요플레 등도 없어서 주질 않더군요.. 제가 너무 비약하는거라 생각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하루
에 결식하는 기숙사 원생도 적은 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끼마다 꼬박꼬박 챙겨드시는 분도 계시
겠지만 분명히 결식하는 인원도 적은 수가 아닌 상황에서 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요구바랍니다. 음식을 준비할 때 기숙사 원생이 몇명이고 그만큼의 음식을 정확하게 준비하고 있
는지 그리고 하루에 보통 몇명의 결식인원이 생기는지 설명해주시고 그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음식이 모자
란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음식을 예상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한결과 예상
식수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식사를 했다면 예상식수인원에서 제외된 인원의 식비는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
해 말만하시는게 아니라 정확한 자료를 요구합니다.
세번째는 입사관련 문제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주위에서 지금까지 지켜봐온 결과 명확한 팩트라고 사료됩
니다. 분명히 입사 규정에는 거리와 성적, 학년을 기본 자료로 활용해 입사 기준을 세워 충족되는 인원에
대해 입사하도록금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서 살펴본 결과 성적, 학년, 살고있는 주
거지에서의 거리 모든 부분에서 충족이 되지 않는 인원이 기숙사에 합격해 지내고 있더군요. 이부분에 대
해서는 빠져나갈려고 하시지 않는게 좋겠군요. 같은과 비슷한 거리, 같은학년에서 성적이 훨씬 낮은 학생
이 높은학생을 제치고 기숙사에 입사하였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합격했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같습
니다. 학교 어디어디쪽에 아는사람이 있어서 부탁했다... 학교에 아는사람있으면 기숙사에 아무조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기숙사가 부산대학교 기숙사 입니까?? 도저히 납득할 수 없군요. 이러한 되먹지도 않은
관행에 정말 집과의 거리도 멀고 힘든 환경에 처해있으면서도 입사하지 못한 학생이 얼마나 되겠습니
까?? 이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시던지 해명을 할 수 있는 명확한 자료가 있으면 해명을 해주십시오.
만약 이 글을 읽고도 침묵으로 일관하시거나 그저 저한테 전화해서 조용히 처리할려고 하신다면 전 그렇
게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부산대학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 먼저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원
생게시판에 올리는 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전화로 처리하거나, 변명아닌 변
명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명확히 게시판에 답글을 3항목 모두 조목조목 달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좀 솔
직해지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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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답글에는 급식에 관련해서 모자란적 없는걸로 알고있고 요플레나 바나나등은 전 메뉴에 남은거 재 배분해서 그렇다는 말 몇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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