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남자가 어떨때 남자답다고 느껴지거나 자기를 사랑해준다고 느낀 경험이 있음?

어설픈 털머위2015.10.09 18:21조회 수 199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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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남자답지 않다고 느껴질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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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이 느껴지는 말을 할때..? 여자를 챙겨주거나 나를 걱정해줄때요
  • 가볍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보면 매력 하락.. 피씨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춘기 허세 중학생같을때..남자답지 않다고 느낍니다
  • 종업원들 하대할때 남자답지않다고 느껴요
  • 최근 기억 중 가장 강렬한 것
    같이 바다에 놀러갔는데 태풍오기 직전이라 파도가 좀 셌음
    눈에 썬크림 들어가서 아프고 파도물 제대로 먹어서 괴로워하는거 보고는 놀래서
    뛰어와서는 안은책로 파도 막으면서 수심 얕은 곳 까지 데려와서 눈 다 닦아주고 옷으로 코(...) 닦아주고
    얘가 덩치도 있고 옷이 젖어서 근육이 보이니까 괜히 남성스러워 보였던 느낌적인 느낌
  • @착실한 미국부용
    애기
  • 내가 울때 손꼽 잡아주고 안아줄때?
  • 나만 바라보고 있단 걸 깨달았을때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하고 느낌ㅠㅠㅠㅠㅠ
    다른 사람들은 내가 뭐 하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얘는 내가 뭐하고 있는지 뭘 보고 있는지 다 보고 있었음ㅠㅠㅠㅠ
  • 사랑받는느낌은 영화관에서 재밌는 영화보는데도 내얼굴 보는게 더 좋다고 나만쳐다볼때.
    그리고 길가다가 자기는 뽀뽀하고 싶은데 내가 입에하는거 싫다하면 머리에 뽀뽀해줄때요ㅎㅎㅎㅎ
  • 계속 애교떨때, 여자같은 말투 쓸 때, 자신감 없는 모습 보일 때, 자기 일에 목표와 열정이 없어보일때, 의지력 약한 모습, 이것저것 잘 못챙길 때 남자답지 못해보여요
  •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하는데 순수한 진심이 다 느껴질 때, 온종일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쓰다듬어줄때, 데이트할때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며 자기가 일 다할때, 날 위해 뭘해줄지 어디갈지 뭐먹을지 고민하고 정해올때, 눈 뜨자마자 만나고싶어하고 우리집 앞까지 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준비다될때까지 기다릴때, 헤어지자마자 보고싶다할때, 밤에 아프다고 말하면 지금 문 여는 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내가 피곤해하면 데이트하다가 카페에서 어깨에 기대어 한시간동안 자도 아무말 없이 자상하게 챙겨줄때, 날 위해 단점들을 고치려할때, 도저히 결론 나지 않는 논쟁에서는 결국 져줄때, 전남자친구를 못잊겠다는 말도 안되는 말에도 내가 다 잊게해줄게 더 잘해줄게라고 말할때 아 이 남자는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적고보니 거의 부처님 급이네요ㅋㅋㅋㅋ
  • @촉박한 무궁화
    김치
  • @촉박한 무궁화
    남친분이 엄청 피곤하겠네요
  • @적나라한 꽃창포
    맞습니다 엄청 피곤할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치는 무슨 김칩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사줘 저거사줘 데이트할때 남자가 다 내야하는거아니야? 그러는것도 아니고

    질문보고, 제가 사랑 받고있구나 느꼈던 순간을 기억나는대로 솔직하게 적었을 뿐이예요. 이렇게 꼭 해줘야해!하고 남자친구한테 강요한적도 없고, 다른 남자들한테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십니까. 늘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행복했다구요. 그뿐인데..

    이런 남자 잘 없는거 알기때문에 세세하게 다 적으면 남자들 한숨나오겠다 생각은 했지만ㅋㅋㅋ죄송해요 이런식으로 밑도끝도없이 김치네뭐네 그런소리를 할 줄은 몰랐네요. 남자가 엄청 잘해준다하면 여자가 자동적으로 김치가 됩니까 희한하시네
  • 입술이 아닌 이마나 손등 뽀뽀..은근 설레요ㅎㅎ
    그리고 피곤할텐데 항상 어떻게든 데려다줄 때..
  • 하...... 이렇게 적을 수 있는 님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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