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술집에서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2차를 위해 다같이 자리를 옮기던 중,
한 남자분이
1차로 있었던 가게에서 따라나오셔서는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를 좀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제 사정을 말씀드리고 정중히 거절하고 가려는데
친구로라도 가깝게 지내고 싶다며
번호 좀 알려줄 수 없냐고 여러차례 물으셨어요
지인들도 저때문에
길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급하게 "죄송합니다"하고 자리를 옮겼는데
남자친구 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다는 건
왜 그러시는 거에요..?
제가 쉬운 여자처럼 보였던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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