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채 들기도 전, 문창회관 4층에 ‘On Air’ 조명이 켜졌다. 조명 아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침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시간이지만 피곤한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들. 그들의 손에 들려있는 원고 뭉치는 벌써 몇 번이나 읽은 듯 낡아있다. 방송 시작 3초 전,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마침내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고 PD의 손짓에 아나운서의 멘트가 시작된다. “효원의 소리, 진리의 소리. 여기는 부산대학교 방송국 PUBS입니다” PUBS는 <부대신문>, <효원헤럴드>와 더불어 우리 학교의 3대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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