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정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가까운 부산외국어대학에서는 아무런 의견 수렴 없이 러시아·인도통상학부 통폐합이 결정됐다. 신규 학생 충원이 부족해 학과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취업 경쟁이 심해지면서 대학이 ‘회사원 양성소’처럼 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서울권의 여러 대학들은 몇 년 전 야심 차게 내놓았던 자유전공학부를 점점 폐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해당 학과를 다니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새하얗게 빛나던 벚꽃 아래 시위피켓이 일렁였다. 벚꽃나무 아래 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665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665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