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총장직선제를 위한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농성장에서 한 교수는 이렇게 질타했다. 그 말속에는 총장직선제를 위한 싸움에 나서주지 않는 학생들에 대한 실망과 원망이 뒤섞여 있었다고 본다. 그의 질타처럼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총장직선제를 위한 투쟁대열에 합류한 것은 고 교수님이 그렇게 가신 뒤였다. 교수들이 ‘학생들이 좀 더 일찍 나서주었다면…’하는 심정을 가지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솔직히 죄송스럽다. 고인이 가신 뒤의 대학본관 앞에서 취재를 할 때면, 가끔 나도 모르게 눈시울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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