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재무관리 교재로 corporate finance라는 원서 교재가 있습니다
이게 원래 2판을 쓴다고 해서 2판을 바로 구입했었는데요
교재라서 비싼데도 돈주고 새책을 샀는데
안에 누가 쓰던책인지 샤프로 체크 표시가 되있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교환받으러 가려던 차에
교수님이 그 다음 수업에서 2판절판으로 3판으로 바꾼다고 하시더라고요 (교수님두 나빠요 ㅠㅠ)
그래서 갔더니 3판 주문했다고 지금은 없으니 다음에 오래요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물론 중간에 다 팔린 적도 있었어요 그건 이해해요
근데 왜 오늘 전화하니까 "솔직히 언제 들어올지 모르겠다 = 안들일거다"
....이제와서 어쩌라고요, 기다리라면서요
제가 체크카드로 사서 현금보관증도 가지고 있겠다 그냥 믿고 거기서 다시
사려고 했는데 믿고 기다리던 제가 걍 멍청하고 한심하네요
지금 효원도서에서 사려고 해도 다 팔렸다고 그러고
어이가 없네요 책으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적 없는데
처 음 부 터 말 을 똑바로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비단 이런 "원서라서" 일어나는 문제뿐만 아니라
그곳의 재고관련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의문스럽네요
제친구도 동일 교재를 샀었는데
샤프 체크는 애교였습니다
노란색 형관펜으로 줄 쳐져있고 빨간색으로 글씨 써져있더군요 ㅡㅡ
새로산 책안에 그렇게 되있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 그것도 4만원 가까이하는 원서가!
그거보고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래놓고 애한테 다음날까지 교환 받으러 오랬다는군요
기가 찹니다 영수증에 3일안에 교환이라고 되있는데 무슨 다음날까지야
솔직히 필기 해놓고 , 지가 써놓고 서점에 비양심적으로 다시 갖다준 인간이 제일 못된놈인거 압니다
근데 그거 확인안하고 다시 되판 서점도 잘못 없지는 않잖아요?
그냥 다른 학생분들도 알아야 할 거 같애서 씁니다
불평 불만 가득찬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른 학우분들은 교재살때 이렇게 열올리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