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무효화와 비민주적 통합'선언문' 백지화가 같은 의미 아닌가요?
제가 말한 통합 무효화가 이미 일어난 통합을 무효화하자는 뜻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결국 '선언문' 백지화는 현재 통합논의를 무효화 시키고,
통합찬반논의 확대 등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미 아닙니까?
근데 무슨 알고 말하라느니, 너무 말장난식으로 논리를 펼치시네요.
총장이 학칙상 위배되지 않는 자기 권한을 행사하여 통합논의 선언을 했다면,
그것이 도덕에 문제가 있다면,
그 비도덕성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에 대해 대책을 내놓는게 올바른 방향입니다.
그리고 통합논의 선언에 대해서는 총장의 고유의 권한으로 학칙에 제정되있습니다.
통합반대 하시는분들 중에 총장이 타 대학 통합권에 대한 고유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기초적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선언문 백지화와 통합 무효화는 다르다는 말장난은 안할 테니깐요.)
총장을 도덕적으로 탓하는제 생각은
mypnu.net/129596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부산대는 부산대 학칙에 근거해 운영됩니다.
학칙이 잘못됬다면, 그것을 바로잡음으로서 고쳐나가면 됩니다.
학칙이 문제가 있고, 거기서 총장의 비민주적 행위가 생겨났다는 의미가
학칙을 무시하고, 학생들을 모아서 총장의 권한에 정면으로 저항하자 라는
해석을 하는 학생총회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건 교내민주주의 확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총장은 부산대에 타 대학과의 통합을 제의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적어도 현재는 독단적으로 통합을 시킬 권리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총장의 정당한 권리에 무조건 반박하면서, '통합반대'를 이끄는 것이
얼마나 옳은건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통합 '선언문' 백지화는 결국 앞으로의 부-부통합논의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고,
통합을 무효화 시키겠다는 뜻이죠.
제가 오독을 했다면,
(통합 '선언문'백지화 = 통합반대라기 보다 통합논의의 확장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근거와 함께
결과가 통합논의의 확장이냐
통합 무효화 이냐라고 물었는데
알고나 해라 "통합선언문의 백지화"다. 라고 말하는 건
정말 한낱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더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통합선언문의 백지화"를 통해 이끌어지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통합논의의 확장입니까?
통합논의의 무효화 입니까?
죄송합니다 흥분했네요.
너무 말장난으로 사람말을 받아치길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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