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안녕하세요. 권현빈입니다. 저는 자유한국당 부산대학교 지부장입니다. 허나 이전에 부산대학생입니다. 자유한국당 지부장 활동으로 대자보를 붙이고 촛불집회를 추진하는게 아닙니다. 당에서 어떤 지시도 지원도 없었고 오직 학생들간의 사비로 대자보를 인쇄하고 제가 직접 3시간 동안 학교에 붙였습니다. 대자보 내용도 처음에 단톡방에 들어오신 100명의 사람들과 초안을 올리고 고심해가며 쓴 것입니다. 저는 처음 집행부를 지원할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은 카톡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아 그리고 오픈톡을 쭉 읽었는데 나중에 저희에게 해가 될까봐 하나 알려드려야 할 게 있습니다. 저는 한국당 부산대 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국 딸의 비리 이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러한 집회 혹은 대자보를 계획하였지만 제가 맡은 직책이 혹여나 나중에 정치적으로 부산대학생들을 이용했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제가 총대를 메고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용기 있는 분들이 총대를 메고 나서주셨고 저는 거기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대자보를 쓰면서 또 집회를 하면서 제 정치적 색깔을 일절 드러내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이 불편하다고 느끼시면 집행부를 포기하겠습니다. 제가 집행부를 계속 하여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저는 이 말을 잘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단톡방에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자보에도 일절 정치적 발언이 드러가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당적을 가졌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진의로 모인 촛불추진위를 매도하지 말아주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당에서 지시를 받거나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단지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행동으로 옮긴 부산대학생입니다.
저는 이 촛불집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촛불추진위원장을 사퇴하고 당적이 없는 이재영님이 이끌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수요일에 촛불집회를 그대로 열기로 하였습니다. 수요일 18시 넉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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