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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의 진실 3] 표로 알아보는 이중성

소통과쌩깜사이2013.09.10 10:08조회 수 390추천 수 1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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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총학생회장이 쓴 해명글(찬성9표 반대-146표인 글)에서의 이중잣대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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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중략...)

     

국정원 사건에 대한 학생회의 행동은 성명서를 내며 시작되었습니다. 두 달에 걸친 중앙운영위 회의 안에서 어떤 입장을 가질지 어떤 행동을 할지 토론도 많이 해왔습니다.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선거 개입을 조직적으로 개입해 왔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한 사건이고, 국정원 개혁에 대한 계획이 명확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시민 사회, 학생 사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얼마 전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등에서도 시국 선언을 하는 등 언론, 청소년, 학생, 교수, 예술 문화인 등 각계 각층에서 계속된 국정원에 대한 개혁 요구가 일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에서는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회의의 계획인 대학생 서명운동과 9.28행동 등을 부산대 학우들과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물음인 이석기 내란혐의에 대한 입장은 학생회가 나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입장에 대한 물음에는 조사가 이루어지고 모든 보도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헌법정신과 준법정신에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하고 당연히 법적으로 처리하여야 한다고 답하겠습니다.) 이미 모든 언론이 연일 대서특필을 하고 있고, 국회에서는 체포 동의안이 통과되어 검찰의 조사까지 들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학생회의 시국 선언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이 듭니다. 수년 간 국정원의 조사와 여러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체포동의안의 통과 등으로 내란혐의에 대한 조사는 조사대로 증거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받으면 됩니다. 지금은 해결되지 않은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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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명글은 반대표의 수가 찬성표의 무려 15배가 넘는 그야말로 총학생회장 희대의 망작입니다.

이 글을 통해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의 현재 멘탈상태가 낱낱히 공개되었습니다.

 

현실

관점

조사태도

민주주의

해결여부

결과

국가정보원 사태

국정조사 중

무조건 유죄

매우 불성실

크게 훼손

유죄 전에는

절대 미해결

학생회 독단

성명서 발표

이석기 사태

검찰조사 중

관심없음

관심없음

관심없음

관심없음

국정원 먼저

학우 요청

완전 무시

현재 진실

조사 진행중(결과 안 나옴)

두 사건 모두 문제 많음

원세훈

잡아떼기

크게 훼손

조사 중

국정조사

시작에

성명서

이석기

묵묵부답

&시위

전복

조사 중

검찰조사

시작에

학우무시

표로 알아보는 총학생회장의 이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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