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을 보니 천안함, 국정원, 이석기 문제로 떠들썩해서 민주주의와 안보에 대해서 의견을 묻고 싶네요.
요즘 갈수록 반정부시위가 늘어가고 있고 반미에 미군철수에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딱 제가 간첩의 수장이었다면 간첩들에게 시켰을 행동들이죠.
당연히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고 총을 항상 서로에게 겨누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안보를 무시하면서까지 유럽과 같은 수준의 자유를 계속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안보와 민주주의 둘 중에 어디에 좀 더 비중을 둘지 생각을 해봐야지
무조건적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는 이것이다 하면서 주장하는건 전쟁을 겪어보지 못하고 안전한 사회에서만 살아온 젊은 사람들의 안일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안보보다 자유를 중요시한다면 예전의 샘물교회 사건이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안보 때문에 저의 자유가 조금 줄어든다면 전 당연하다고 받아들일텐데 다른 학우들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조건적으로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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