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준비를 직접해봐야 로퀴가 로퀴이고 핏도적이 핏도적인걸압니까? 사법고시랑은 말도안되는 난이도차이의 쉬운 변호사시험...게다가 자격증수준의 합격률보장까지..제대로 된 법률가도 물론 나오겠지만 수준이 너무 떨어지게 되는거 아닙니까? 법률서비스 제대로 믿고 맡기겠습니까? 자동차면허시험도 대충 아무나 다 딸수있게되니까 운전미숙으로 사고나는것처럼 변호사도 대충 아무나 다 딸수있게되면 법률서비스의 질도 떨어지고 사고도 날수있다는거죠
난이도차이를 사법고시랑 비교해서 쉽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스쿨입학하기만하면 그 사람들 중에서 40%안에만 들면 변호사가 되는건데 이정도면 쉽다고 표현할 수 있는거아닌가요? 사법고시였다면 절대로 합격못할 사람들도 변호사시험은 쉽게 합격해서 변호사되면 우리가 받을 법률서비스질이 떨어지는거아닙니까?
학부가 부산대이셔서 그런가 전혀 로스쿨 관련해서 모르시는 듯 한데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 같아요. 변시=사시가 아닌데 말이죠 양 시험은 완전히 달라요
사법고시는 출제방향이 법 이론적인 부분이 많고 실무에서 안쓰이는 개념이 왕왕나오는, 한마디로 '떨구기 위해' 지엽적인 문제를 내서 어려운거고요. 변시는 실무중심으로 해서 객관식 사례형 문제에다가 50페이지 넘는 사건실무기록을 토대로 결론내는 기록형시험도 칩니다. 범위로만 따지면 사시보다 많고, 문제의 난이도는 물론 사시가 지엽적이면서 실제로 안쓰이는게 너무 많아서 어려운거 뿐이지 실무에 나가서는 변호사시험 유형의 문제가 더 요긴하게 쓰입니다. 결국 양 시험의 취지가 다르니 사시에서 안될 사람이 변시에서 될 수있더라도 그게 법률서비스의 질의 하락으로 무조건 온다는건 아니에요. 왜 사시 합격자들을 2년간 사법연수원에 가두겠나요? 사시합격만으로 실무투입하기에 문제 유형이 적합하지 않으니 거기서야 실제 실무에 쓰이는 공부를 주로 하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웃긴게 시장에 사시출신이든 변시고득점 출신이든 돈만주면 널리고 널려서 수임할수있는데 당신한테 법률서비스 저하가 어떻게 오는지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오히려 돈은 정말 없는데 간단한 법률서비스를 받고싶은 사람에겐 로스쿨제도로 변호사가 많아져서 수임료가 낮아지니 반겨야할 일 아닌가요? 이 사람이 실력이 딸린다거나 그런건 차치하더라도요.
결국 법조인이나 로스쿨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고 찾아보지도 않은 사람이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합격률 통계정도 보고 막연히 '질떨어지는 변호사'들.. 이라고 생각하신거잖아요 ㅋㅋ 부산대 캠퍼스내에서 시험기간 아니거나 방학인데도 새벽에 열람실에 불켜져서 공부하는 건물이 몇개나 될거같습니까? 법학관이나 특수학과 건물 빼고는 솔직히 없죠? 행시나 기타 전문 자격증 아웃풋도 서울 명문권 대학에 비하면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데 결국 꾸준히 공부하는 자원자체가 많지 않아요. 이렇게 남의 노력을 막연한 추측과 망상으로 폄하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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