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연구원에서 개최한 토론회 “(새로운 시대의 화두,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논평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 오늘은 거기서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문학 위기에 대한 단상을 풀어본다. 나는 문자 그대로 양서류(兩棲類) 인문학자이다. 쉽게 말해 학교‘ 안’에서도 인문학을 가르치고 학교‘ 밖’에서도 인문학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의도치 않게 물속(학교 안 인문학) 사정과 물 밖(학교 밖 인문학) 사정을 조금씩 보게 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 두 가지인데, 우선 대학 내에서 취업과 관련 없는 학문, 특히 인문학이 고사하고 있는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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