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났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세는 조용히 진행됐지만 들끓던 분노가 어디에, 얼만큼 반영되었는지는 헤아리기 어려운 결과였다. 어떠한 잘못이 저질러져도 1번으로 향하는 굳건한 표심을 다시금 확인했을 따름이다. 그러나 빨강으로 빽빽한 기초단체장 분포도는 어떻든 난감하고, 진보정당의 궤멸은 도리없이 암담하다. 무엇보다도무지 새롭지 않은 이 ‘새[新]’당과 저 ‘새’연합의 의석에 일희일비해야 하는지 의심스럽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지로선 너무 빈한하지 않은가.많은 이들의 지적대로, 세월호 참사의 주된 이유는 돈 중심의 신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776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776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