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요” 익숙한 목소리가 기자를 반겼다. <슬램덩크>의 강백호, <원피스>의 루피, <드래곤볼>의 손오공, <명탐정 코난>의 코난, <이누야샤>의 이누야샤까지. 주인공이란 주인공은 죄다 연기한 강수진 성우의 목소리였다. TV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목소리에, 초면에도 친숙한 기분이 들었다. 최근 <겨울 왕국>, <셜록> 등이 큰 인기를 끌며 ‘더빙도 괜찮네’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목소리로 연기하는’ 성우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환경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열악한 작업 환경과 적은 수익, 일부 성우에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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