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고학번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새파랗게 젊었던(?) 지난 시절, 나는 도대체 취직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학점? 이미 늦었다. 어학점수? 남들 다 하기에 나도 했지만 남은 건 신발 사이즈. 대외활동? 누가 늙은이를 받아주랴.
한 때는 꿈꿨었다. 이런 스펙, 저런 스펙을 두 손 가득 들고 자신만만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내 모습을. 물론 또 하나의 로망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인턴’. 직장인이라기에는 파릇파릇하고 학생이라기에는 어른 같은 존재. 단지 경력 삼기 위해 여기저기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사실 실제 인턴 생활은 스펙 그 이상이다. 과연 인턴사원들의 생활은 어떨까? 또, 그들은 어떻게 인턴에 합격했을까? ‘웃픈’ 이야기로 가득 찬 우리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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