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윗 기사의 고려대 대학원생처럼 익명으로 글을 게시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 부터가 본인들이 그릇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죠. 이와 같이 본인의 행동이 '옳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음에도 자행하는 경우는 내가 내고싶은 소리에 정당한 이유나 논리를 뒷받침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의견을 팩트를 활용하여 납득이 될만한 근거들을 들어 주장할 수 있다면 찢거나 태우는 유치하고 비이성적인 행동보다는 반박 대자보라는 '평범'한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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