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가 좀 있는데 어디 하소연할때가 없어요
요즘애들 진짜 이해 안가는거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첫째, 도서관 예절인데
난 도서관 입구에서부터는 핸드폰 끄고 들어가
부모님이나 중요한데서 전화올일 있으면 최소한 무음모드로 해놓고 들어가는데
당연한거 아님????
공부할라고 폼좀 잡고있으면 사방팔방에서 윙윙윙대냐 어떻게
밥먹었냐?공부하냐?뭐하냐?심심하다
99.9%가 이런 쓸데없는얘기 아니냐?
도서관에 공부하러가냐 핸드폰 만지작거리러 가냐?
핸드폰만지다 공부하다 또 핸드폰 만지다 공부하다x100 이러면 공부가됨?
내가 늙어서 머리가 굳어서 그런가?ㅅㅂ
둘째, 수업태도인데
교수가 들어와도 지말할꺼 다 쳐하고 앉아있고 이게 뭔 시장통이냐?
그리고 디비자는것까지는 뭐라안그러겠는데
강의 멀쩡하게 하고있는데 대놓고 책상위에 스맛폰 올려놓고 만지작거리는 ㅅㄲ는 뭐???
강의 끝나기 10분전에 말도없이 걍 가방싸들고 쳐나가는년 보고 진짜 기겁을했다
난 중고딩들 두발자유화, 학생인권보호에 적극 찬성하는 사람인데도
저런짓꺼리들 보면 현실과 이상은 다른것 같아서 너무괴롭다
셋째는, 휴강에 관한 생각인데
난 대출받아서 우선 한학년 다니고 일년 공장에서 기계만지면서 돈모았다가 다시 복학했다
즉 등록금 내가냈고, 생활비는 부모님한테 안받은건 아니지만 최소한으로 받았다.
교수가 들어와서 오늘 휴강한다그러면 애들 와와거리고 낄낄대고 난리나는데
난 진짜 기분 x같은데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데
왜 x대로 휴강하고 ㅈㄹ이냐. 그럼 휴강하는만큼 수업료 토해내든가
내 듣는 교양중에 하나가 툭하면 10분 20분씩 일찍마치고 꼴리면 휴강하는 교수가 있는데
강의나 제대로 잘했으면 말도안한다. 아오
내가 늙은거요?시대가 변한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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