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칸’에 대한‘ 꼬리칸’의 봉기를 다룬 영화 <설국열차>는 그 자체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계급적 질서에 대한 비유이다. 많이 가진 소수에 대하여 가진게 없는 다수의 분노와 저항이 영화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골격이라 한다면, 난관을 헤쳐 가며 전방으로 진격하는 인물들의 노력은 세계의 모순을 극복하고 타파하기 위한 숭고한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체제를 전복하고, 보다 평등한 새로운 체제를 세우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열차를 만든‘ 윌포드’를 만남으로써 일단 정지된다. 윌포드는‘ 커티스’들의 혁명이‘ 기차’의 폐쇄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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