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기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오사카조선고급학교’를 방문했다. 학교는 오사카 시내에서 다소 벗어난 곳에 있었다. 처음 교문을 들어섰을 때만 해도 운동장 한 가운데 인공기가 걸려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깃발 하나 게양돼있지 않아서 잘 찾아온 것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학교 외벽에 붙어 있는 현수막이 한글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잘 찾아 온 것이라 확신할 수 있었다. 학교를 방문했을 때는 여름방학 기간이었다. 방학이지만 클럽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스무 명 남짓 됐다. 운동장에 서 있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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