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동안 33권의 책을 출간하고, 꼬박 천일 동안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남자. 김병완 씨가 지난 5일 제1도서관 3층 북카페로 찾아왔다. 그는 60명가량의 사람들로 꽉 찬 북카페를 보며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한 내가 도서관에서 마이크를 잡게 되니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김병완 씨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휴대전화를 연구하고 설계하던‘ 공돌이’이자‘ 삼성맨’이었다. 그는 눈에 띄는 실적을 만들어냈지만, 돌연 오갈데 없는 회사원들의 미래를 그리다 허무감을 느껴 퇴사한다. 그리고 간 곳은 부산. 자칭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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