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에드워드 사이드는 ‘지식인이란 경계 밖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추방해야 하는 자’라고 말했다. 건축가는 한 명의 지식인이다. 평면도를 바라보는 건축가는 매일 경계를 박차고 나가 고독함을 견디며 자신을 객관화한다.‘빈자의 미학’을 자신의 건축 철학으로 삼은 건축가 승효상의 이야기다. 수졸당, 수백당, 웰콤 시티 등의 작품을 남긴 우리나라 건축계의 수장으로, 지금도 다양한 건축 활동을 계획 중이다. 그가 12년 전 직접 설계해 만든 이로 재건축사무소에서 그의 건축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간히 튀어나오는 부산 사투리는 은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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