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 다시 살펴봐야 하는 것은 이 책의 제목이다. ‘사랑과 연애의 달인’이라는 말에서 자칫 연애지침서로 오해할 수 있지만, 오히려 저자는 그러한 매뉴얼적 사랑에 대해 고전과 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통쾌한 한 방’을 날리기 때문이다.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사랑에 임하는 세 가지 테제에 함축돼있다. ‘사랑하는 대상이 바로 나다!’라는 테제는 사랑의 모습이 대상에 의해 결과가 좌우되는 ‘희생’이나 ‘순정’과 동일시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실연은 행운이다’라는 테제 에서 ‘차였다’는 사실은 사랑의 주체가 ‘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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