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은 이렇게 푸념했다. “공작새의 꼬리깃은 정말 나를 짜증나게 한다니까!”그가 유독 공작새를 미워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공작새의 그 멋들어진 꼬리깃이 생존에 도움이 되는 형질이 살아남는다는 자연선택의 규칙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다윈의 짜증은 자연선택에 성선택 개념을 도입하면서 사라졌다. 생명체들은 생존도 중요하지만 번식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짝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수컷들은 종종 짝을 찾는데 목숨을 건다. 비단 수공작 뿐 아니라, 붉은색 목주머니를 뽐내는 수컷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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