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옵티콘 : 영국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원형 모양의 감옥 건축양식을 말한다. 감독자가 자신은 노출시키지 않은 채 모든 수용자를 감시할 수 있다. 벤담이 창안하고, 조지 오웰이 소설 속의 괴물로 그려내고 푸코가 그토록 경계하였던 판옵티콘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되려 그것은 국가의 전유물을 넘어서서 존재한다. 급발진하는 정보통신기술은 국가에 항시적이고 전 방위적인 편재적 감시권력을 부여했고,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무시할 것을 요구하는 현대자본주의의 압박은 노동자와 소비자의 일거수일투족까지도 감시와 분석과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31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31
댓글 달기